[뉴스 따라잡기] 돈 뜯고 성매매까지…기획사 적발

입력 2014.04.01 (08:36) 수정 2014.04.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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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인 지망생들을 상대로 모델로 데뷔시켜 주겠다며 성상납 등을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보증금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사채까지 빌려쓰게 했다는데요.

이승훈 기자 나와있습니다.

잊을만하니까 이런 일이 또 생겼군요?

<기자 멘트>

네 그렇습니다.

계약 당시 일종의 보증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게 한 다음, 이를 족쇄로 성인방송 출연과 심지어 성매매까지 시켰다고 합니다.

연예인이 되고 싶은 지망생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뉴스 따라잡기는 반복되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 상대 범죄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의 한 사무실.

경찰이 들이닥쳐 압수 수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무실 곳곳에서는 모델을 찾는다는 현수막이 나오고 모델 지망생들의 명단도 발견됩니다.

39살 설 모씨가 운영하는 이 연예 기획사는 지난해 말부터 모델을 꿈꾸는 여성들을 모집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일(경감/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2013년 11월 초부터 2014년 2월 말까지 약 4개월 동안 인터넷 사이트에 단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모델을 모집한다는 그런 광고를 내서..."

설 씨와 직원들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실제 모델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해 그럴듯하게 꾸민 뒤 지원자들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면접을 보러오면, 모델 일이 아닌 엉뚱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녹취> M 기획사 직원(피의자/음성변조) : "(면접을 보러 오면) 피팅 모델 외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060(유료전화)하고 성인방송하고 이런 것들입니다."

모델 기획사라 믿고 지원했던 한 여성은 면접을 보러갔다 전화 서비스를 강요당했고,

<녹취> M 기획사 면접 응시자(음성변조) : "제 나이, 키, 그 다음에 가슴 사이즈 이렇게 묻더라고요. 전화로 계속하다가 보면 남자가 만나자 이렇게 해가지고 실제로 그렇게(성관계) 될 수 있는 그런 범위까지는 있는 거니까. 일단 전화를 받는 거래요."

다른 여성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자마자 노골적인 성상납을 요구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M 기획사 면접 응시자(음성변조) : "그때 (프로필)촬영하고 나서 자기도 그렇고 모델 쪽 전문가분들도 그렇고 사람들이랑 데이트도 해주라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데이트도 처음엔 데이트 해주라고 했는데 나중엔 잠자리도 포함된다고 하더라고요."

기획사는 성상납 요구도 모자라 계약 의사를 밝힌 모델 지망생들에게 대출까지 받게 했다는데요.

회사에서 성형수술과 모델 진출비용까지 지원해주니까 일종의 보증금을 내야 한다며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도록 한겁니다.

<인터뷰> 전창일(경감/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 '이쪽에 많은 모델을 진출시키고, 영향력이 커서 바로 모델 데뷔를 시켜줄 수 있다' 이렇게 현혹을 해서 이를 믿은 모델 지망생들이 대부업체나 사채업자로부터 신용한도 내에서 최대한 대출을 받게 해서 이를 계약금, 담보금 명목으로 1억 8천8백만 원을 편취했고."

사채업자에게 받은 대출은 족쇄가 됐습니다.

시키는 일을 거부하면 보증금을 몰수해 사채를 떠안게 하겠다거나, 연예계에서 일을 못하게 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고 합니다.

모델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고통을 견뎠지만 돌아온 건 일자리가 아니라 잠자리 요구였습니다.

<녹취> M 기획사 피해자(음성변조) : "‘너 대표님이랑 먼저 자야지만 일거리를 준다’이렇게 얘기를 해요.‘이번에 촬영 있다, 큰 건 있다, 몇 백만 원 짜리다, 할래 말래’ 해서 한다고 하면 '어디 모텔로 와라, 만나서 얘기를 하자' 이렇게 얘기를 해요."

게다가 설 씨는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까지 해놨다는데요,

<녹취> M 기획사 대표 : "(모델 지망생들과 성관계 갖는 동영상 찍었죠?) 네."

사채에 동영상에까지 발목 잡힌 모델 지망생들은 기획사의 요구대로 성인방송 출연에 급기야 성매매로까지 내몰리게 됩니다.

<녹취> M 기획사 피해자(음성변조) : "‘일거리가 안 들어온다. 너 어떻게 할래? 성매매라도 할래?’ 이렇게 얘기를 해요."

설 씨 일당은 아예 모델들과 즉석 만남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광고 전화까지 돌리며, 성매매 영업을 하기도 했다는데요.

<녹취> 성매매 알선 오토콜 전화 : "여성 연예인, 레이싱 모델, 시간당 100만 원이면 즉석 만남이 가능합니다“

일부 지망생들은 해외로까지 보내져 성매매를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전창일(경감/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싱가포르 클럽에서 파티 매니저로 일하면 한 달에 5천만 원 정도 돈을 벌 수 있겠다고해서 클럽에서는 성매매까지 강요해서 '성매매를 안 하면 계약금, 위약금까지 물어야 된다.' 강요해서 그중에 한 명이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했고. "

이렇게 철저히 농락당한 모델 지망생들.

하지만 보복에 대한 두려움에 대부분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녹취> M 기획사 피해자(음성변조) : "모델 하고는 싶은데 계속 이런 일이 일어날까봐 무서워서 선뜻 못하겠어요."

<기자 멘트>

이번 사건의 피해 여성은 모두 20여 명에 이릅니다.

화려한 데뷔는 커녕, 큰 상처만 남게 됐는데요,

문제는 연예인을 꿈꾸는 사람이 많다보니, 이런 피해 사례가 한 두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기획사 대표.

자신의 기획사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연습생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가수 지망생에게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몸매를 점검한다며 성추행을 한 혐의로 기획사 대표가 붙잡혔고,

<인터뷰> 피해 가수 지망생(음성변조) : " 보증금 천만 원, 이거는 일반 연습생이 아니라 데뷔를 바로 시키는 목적이기 때문에 (돈을 내라고 했습니다.)"

2012년에는 인터넷을 통해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한 뒤 역시 수 차례 성추행을 한 또 다른 기획사 대표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연예인 지망생(음성변조) : "가슴도 만지고 엉덩이도 만지고 허리도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 그러다가 뭐 이렇게 만져서는 모르겠다. 제대로 봐야 알겠다. 막 이러면서 호텔 가자고..."

이렇게 연예인 지망생의 간절한 마음을 악용한 각종 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연예 기획사 설립 요건을 강화한 새로운 대중문화예술법이 시행될 예정인데요.

<인터뷰>조인섭(변호사/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운영위원) : "일정한 조건을 갖춘 분들만이 대중문화 산업 발전법에 의해서 대중문화 산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요. 연예인 성매매 같은 경우 훨씬 가중 처벌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법규도 법규지만 연예계 안팎에 대한 왜곡된 인식도 바꿔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인터뷰>조인섭(변호사/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운영위원) : "연예인이 되는데 성매매가 꼭 관여되어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잘못된 소문, 잘못된 관행이나 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없어져야 될 것 같고요. 그런 일이 있을 때는 전문적인 지원센터, 연예인 인권지원센터나 이런 곳에 상담을 받으시고... "

<기자 멘트>

화려한 스타가 되고 싶은 연예인 지망생의 꿈을 무참히 짓밟는 엉터리 기획사들.

미성년자들의 피해가 특히 많은 만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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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따라잡기] 돈 뜯고 성매매까지…기획사 적발
    • 입력 2014-04-01 08:37:54
    • 수정2014-04-01 15:32:1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연예인 지망생들을 상대로 모델로 데뷔시켜 주겠다며 성상납 등을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보증금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사채까지 빌려쓰게 했다는데요.

이승훈 기자 나와있습니다.

잊을만하니까 이런 일이 또 생겼군요?

<기자 멘트>

네 그렇습니다.

계약 당시 일종의 보증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게 한 다음, 이를 족쇄로 성인방송 출연과 심지어 성매매까지 시켰다고 합니다.

연예인이 되고 싶은 지망생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뉴스 따라잡기는 반복되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 상대 범죄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구의 한 사무실.

경찰이 들이닥쳐 압수 수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무실 곳곳에서는 모델을 찾는다는 현수막이 나오고 모델 지망생들의 명단도 발견됩니다.

39살 설 모씨가 운영하는 이 연예 기획사는 지난해 말부터 모델을 꿈꾸는 여성들을 모집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일(경감/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2013년 11월 초부터 2014년 2월 말까지 약 4개월 동안 인터넷 사이트에 단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모델을 모집한다는 그런 광고를 내서..."

설 씨와 직원들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실제 모델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해 그럴듯하게 꾸민 뒤 지원자들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면접을 보러오면, 모델 일이 아닌 엉뚱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녹취> M 기획사 직원(피의자/음성변조) : "(면접을 보러 오면) 피팅 모델 외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060(유료전화)하고 성인방송하고 이런 것들입니다."

모델 기획사라 믿고 지원했던 한 여성은 면접을 보러갔다 전화 서비스를 강요당했고,

<녹취> M 기획사 면접 응시자(음성변조) : "제 나이, 키, 그 다음에 가슴 사이즈 이렇게 묻더라고요. 전화로 계속하다가 보면 남자가 만나자 이렇게 해가지고 실제로 그렇게(성관계) 될 수 있는 그런 범위까지는 있는 거니까. 일단 전화를 받는 거래요."

다른 여성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자마자 노골적인 성상납을 요구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M 기획사 면접 응시자(음성변조) : "그때 (프로필)촬영하고 나서 자기도 그렇고 모델 쪽 전문가분들도 그렇고 사람들이랑 데이트도 해주라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데이트도 처음엔 데이트 해주라고 했는데 나중엔 잠자리도 포함된다고 하더라고요."

기획사는 성상납 요구도 모자라 계약 의사를 밝힌 모델 지망생들에게 대출까지 받게 했다는데요.

회사에서 성형수술과 모델 진출비용까지 지원해주니까 일종의 보증금을 내야 한다며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도록 한겁니다.

<인터뷰> 전창일(경감/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 '이쪽에 많은 모델을 진출시키고, 영향력이 커서 바로 모델 데뷔를 시켜줄 수 있다' 이렇게 현혹을 해서 이를 믿은 모델 지망생들이 대부업체나 사채업자로부터 신용한도 내에서 최대한 대출을 받게 해서 이를 계약금, 담보금 명목으로 1억 8천8백만 원을 편취했고."

사채업자에게 받은 대출은 족쇄가 됐습니다.

시키는 일을 거부하면 보증금을 몰수해 사채를 떠안게 하겠다거나, 연예계에서 일을 못하게 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고 합니다.

모델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고통을 견뎠지만 돌아온 건 일자리가 아니라 잠자리 요구였습니다.

<녹취> M 기획사 피해자(음성변조) : "‘너 대표님이랑 먼저 자야지만 일거리를 준다’이렇게 얘기를 해요.‘이번에 촬영 있다, 큰 건 있다, 몇 백만 원 짜리다, 할래 말래’ 해서 한다고 하면 '어디 모텔로 와라, 만나서 얘기를 하자' 이렇게 얘기를 해요."

게다가 설 씨는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까지 해놨다는데요,

<녹취> M 기획사 대표 : "(모델 지망생들과 성관계 갖는 동영상 찍었죠?) 네."

사채에 동영상에까지 발목 잡힌 모델 지망생들은 기획사의 요구대로 성인방송 출연에 급기야 성매매로까지 내몰리게 됩니다.

<녹취> M 기획사 피해자(음성변조) : "‘일거리가 안 들어온다. 너 어떻게 할래? 성매매라도 할래?’ 이렇게 얘기를 해요."

설 씨 일당은 아예 모델들과 즉석 만남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광고 전화까지 돌리며, 성매매 영업을 하기도 했다는데요.

<녹취> 성매매 알선 오토콜 전화 : "여성 연예인, 레이싱 모델, 시간당 100만 원이면 즉석 만남이 가능합니다“

일부 지망생들은 해외로까지 보내져 성매매를 강요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전창일(경감/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 "싱가포르 클럽에서 파티 매니저로 일하면 한 달에 5천만 원 정도 돈을 벌 수 있겠다고해서 클럽에서는 성매매까지 강요해서 '성매매를 안 하면 계약금, 위약금까지 물어야 된다.' 강요해서 그중에 한 명이 어쩔 수 없이 성매매를 했고. "

이렇게 철저히 농락당한 모델 지망생들.

하지만 보복에 대한 두려움에 대부분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녹취> M 기획사 피해자(음성변조) : "모델 하고는 싶은데 계속 이런 일이 일어날까봐 무서워서 선뜻 못하겠어요."

<기자 멘트>

이번 사건의 피해 여성은 모두 20여 명에 이릅니다.

화려한 데뷔는 커녕, 큰 상처만 남게 됐는데요,

문제는 연예인을 꿈꾸는 사람이 많다보니, 이런 피해 사례가 한 두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기획사 대표.

자신의 기획사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연습생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가수 지망생에게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몸매를 점검한다며 성추행을 한 혐의로 기획사 대표가 붙잡혔고,

<인터뷰> 피해 가수 지망생(음성변조) : " 보증금 천만 원, 이거는 일반 연습생이 아니라 데뷔를 바로 시키는 목적이기 때문에 (돈을 내라고 했습니다.)"

2012년에는 인터넷을 통해 연예인 지망생을 모집한 뒤 역시 수 차례 성추행을 한 또 다른 기획사 대표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연예인 지망생(음성변조) : "가슴도 만지고 엉덩이도 만지고 허리도 만지고 허벅지도 만지고 그러다가 뭐 이렇게 만져서는 모르겠다. 제대로 봐야 알겠다. 막 이러면서 호텔 가자고..."

이렇게 연예인 지망생의 간절한 마음을 악용한 각종 범죄가 잇따름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연예 기획사 설립 요건을 강화한 새로운 대중문화예술법이 시행될 예정인데요.

<인터뷰>조인섭(변호사/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운영위원) : "일정한 조건을 갖춘 분들만이 대중문화 산업 발전법에 의해서 대중문화 산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고요. 연예인 성매매 같은 경우 훨씬 가중 처벌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법규도 법규지만 연예계 안팎에 대한 왜곡된 인식도 바꿔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인터뷰>조인섭(변호사/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 운영위원) : "연예인이 되는데 성매매가 꼭 관여되어야 된다라고 하는 그런 잘못된 소문, 잘못된 관행이나 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없어져야 될 것 같고요. 그런 일이 있을 때는 전문적인 지원센터, 연예인 인권지원센터나 이런 곳에 상담을 받으시고... "

<기자 멘트>

화려한 스타가 되고 싶은 연예인 지망생의 꿈을 무참히 짓밟는 엉터리 기획사들.

미성년자들의 피해가 특히 많은 만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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