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적인 운동, 십자인대 파열 우려

입력 2014.04.01 (09:46) 수정 2014.04.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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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모의 가장 큰 바람은 아이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거죠.

하지만 무리하게 운동을 시키면 무릎과 인대에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리포트>

프로 운동선수들이 두려워하는 부상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인데요.

어린이도 예외가 아닙니다.

축구와 같은 과격한 운동뿐만 아니라 체조를 하다가도 무릎을 다치기 쉽습니다.

<인터뷰> 다니엘 그린(소아 정형외과 전문의) : "마치 전염병처럼 거의 매주 어린 환자들이 (인대를 다쳐서) 옵니다."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반복적인 압박이 가해지면 견디지 못하고 찢어집니다.

같은 동작을 매일 수 시간 동안 하는 어린이들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특히 여자 어린이는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가능성이 남아에 비해 6배나 높습니다.

골반의 모양이 다르고 근육과 인대가 더 약하기 때문입니다.

꼭 운동을 해야 한다면 무릎 근육을 발달시키는 준비과정을 통해 부상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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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적인 운동, 십자인대 파열 우려
    • 입력 2014-04-01 10:00:00
    • 수정2014-04-01 10:29:54
    930뉴스
<앵커 멘트>

부모의 가장 큰 바람은 아이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거죠.

하지만 무리하게 운동을 시키면 무릎과 인대에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리포트>

프로 운동선수들이 두려워하는 부상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인데요.

어린이도 예외가 아닙니다.

축구와 같은 과격한 운동뿐만 아니라 체조를 하다가도 무릎을 다치기 쉽습니다.

<인터뷰> 다니엘 그린(소아 정형외과 전문의) : "마치 전염병처럼 거의 매주 어린 환자들이 (인대를 다쳐서) 옵니다."

전방 십자인대는 무릎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반복적인 압박이 가해지면 견디지 못하고 찢어집니다.

같은 동작을 매일 수 시간 동안 하는 어린이들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특히 여자 어린이는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될 가능성이 남아에 비해 6배나 높습니다.

골반의 모양이 다르고 근육과 인대가 더 약하기 때문입니다.

꼭 운동을 해야 한다면 무릎 근육을 발달시키는 준비과정을 통해 부상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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