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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단체 대표가 수백 점 도굴
입력 2014.04.01 (12:26) 수정 2014.04.01 (13:06) 뉴스 12
<앵커 멘트>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가 문화재들을 도굴해 되팔다가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범행을 하면서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한다는 명목으로 국가보조금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매장 문화재 수백 점을 도굴한 혐의로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 57살 장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도굴한 문화재를 사들인 혐의로 경북의 모 사찰 주지 스님인 50살 권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2008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경북 구미와 칠곡 등의 문화재 매장 지역에서 땅에 묻혀 있던 불상과 도기류 등 문화재 236점을 도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도굴한 문화재를 개인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가 권모 씨에게 3억 3천만 원을 받고 팔아넘기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민간 문화재 보호단체에서 활동하며 자치단체로부터 국가보조금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씨에게 지급된 국가보조금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천3백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 씨 등이 도굴한 문화재들은 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복원이 제대로 됐을 경우 보물급인 문화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장 씨가 무자격 수리업자에게 복원을 맡기면서 문화재의 가치가 훼손됐으며, 일부 도기류들은 파손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가 문화재들을 도굴해 되팔다가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범행을 하면서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한다는 명목으로 국가보조금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매장 문화재 수백 점을 도굴한 혐의로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 57살 장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도굴한 문화재를 사들인 혐의로 경북의 모 사찰 주지 스님인 50살 권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2008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경북 구미와 칠곡 등의 문화재 매장 지역에서 땅에 묻혀 있던 불상과 도기류 등 문화재 236점을 도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도굴한 문화재를 개인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가 권모 씨에게 3억 3천만 원을 받고 팔아넘기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민간 문화재 보호단체에서 활동하며 자치단체로부터 국가보조금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씨에게 지급된 국가보조금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천3백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 씨 등이 도굴한 문화재들은 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복원이 제대로 됐을 경우 보물급인 문화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장 씨가 무자격 수리업자에게 복원을 맡기면서 문화재의 가치가 훼손됐으며, 일부 도기류들은 파손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가 수백 점 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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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01 12:28:34
- 수정2014-04-01 13:06:57

<앵커 멘트>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가 문화재들을 도굴해 되팔다가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범행을 하면서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한다는 명목으로 국가보조금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매장 문화재 수백 점을 도굴한 혐의로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 57살 장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도굴한 문화재를 사들인 혐의로 경북의 모 사찰 주지 스님인 50살 권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2008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경북 구미와 칠곡 등의 문화재 매장 지역에서 땅에 묻혀 있던 불상과 도기류 등 문화재 236점을 도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도굴한 문화재를 개인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가 권모 씨에게 3억 3천만 원을 받고 팔아넘기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민간 문화재 보호단체에서 활동하며 자치단체로부터 국가보조금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씨에게 지급된 국가보조금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천3백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 씨 등이 도굴한 문화재들은 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복원이 제대로 됐을 경우 보물급인 문화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장 씨가 무자격 수리업자에게 복원을 맡기면서 문화재의 가치가 훼손됐으며, 일부 도기류들은 파손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가 문화재들을 도굴해 되팔다가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범행을 하면서도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한다는 명목으로 국가보조금까지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매장 문화재 수백 점을 도굴한 혐의로 문화재 보호단체 대표 57살 장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도굴한 문화재를 사들인 혐의로 경북의 모 사찰 주지 스님인 50살 권모 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2008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경북 구미와 칠곡 등의 문화재 매장 지역에서 땅에 묻혀 있던 불상과 도기류 등 문화재 236점을 도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도굴한 문화재를 개인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가 권모 씨에게 3억 3천만 원을 받고 팔아넘기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민간 문화재 보호단체에서 활동하며 자치단체로부터 국가보조금까지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 씨에게 지급된 국가보조금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천3백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 씨 등이 도굴한 문화재들은 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복원이 제대로 됐을 경우 보물급인 문화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장 씨가 무자격 수리업자에게 복원을 맡기면서 문화재의 가치가 훼손됐으며, 일부 도기류들은 파손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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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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