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최종 탑승자 475명, 파악 왜 늦었나?
입력 2014.04.17 (21:49)
수정 2014.04.1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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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부턴 이번 사고에 재난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세월호에 탄 탑승자 수를 놓고 선사 측이 여러 차례 발표를 번복하면서 혼선을 빚었습니다.
결국 해경이 수사인력을 급파해 CCTV 등을 분석하는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이 오늘 오전 발표한 세월호 최종 탑승자 수는 모두 475명.
어제 오전 발표보단 2명이 줄었고, 어제 오후보단 13명이 늘어난 수칩니다.
<인터뷰> 김영붕(청해진 해운 상무): "(화물)기사 한 명이 표는 끊었으나 비행기로 간 사람이 확인돼 가지고, 475명이 배에 탄 결과가 됐습니다."
당초 승선 명단에 있던 화물차 기사 김모 씨가 출항이 늦어지면서 세월호 대신 비행편으로 제주에 갔다는 겁니다.
선사 측은 또 승무원 명단 가운데 중복된 이름이 있었고, 운항이 지연되면서 개찰 과정에서 정확한 탑승 인원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13명이 발권을 하지 않고 승차해 최초 집계에서 누락됐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탑승자 수를 놓고 밤사이 혼선이 거듭되자, 해양경찰청은 수사인력을 급파해 개찰구 CCTV를 분석하는 등 승선자 수를 일일이 확인해 최종 탑승자를 47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이제부턴 이번 사고에 재난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세월호에 탄 탑승자 수를 놓고 선사 측이 여러 차례 발표를 번복하면서 혼선을 빚었습니다.
결국 해경이 수사인력을 급파해 CCTV 등을 분석하는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이 오늘 오전 발표한 세월호 최종 탑승자 수는 모두 475명.
어제 오전 발표보단 2명이 줄었고, 어제 오후보단 13명이 늘어난 수칩니다.
<인터뷰> 김영붕(청해진 해운 상무): "(화물)기사 한 명이 표는 끊었으나 비행기로 간 사람이 확인돼 가지고, 475명이 배에 탄 결과가 됐습니다."
당초 승선 명단에 있던 화물차 기사 김모 씨가 출항이 늦어지면서 세월호 대신 비행편으로 제주에 갔다는 겁니다.
선사 측은 또 승무원 명단 가운데 중복된 이름이 있었고, 운항이 지연되면서 개찰 과정에서 정확한 탑승 인원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13명이 발권을 하지 않고 승차해 최초 집계에서 누락됐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탑승자 수를 놓고 밤사이 혼선이 거듭되자, 해양경찰청은 수사인력을 급파해 개찰구 CCTV를 분석하는 등 승선자 수를 일일이 확인해 최종 탑승자를 47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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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최종 탑승자 475명, 파악 왜 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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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21:53:02
- 수정2014-04-18 00:49:50
<앵커 멘트>
이제부턴 이번 사고에 재난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세월호에 탄 탑승자 수를 놓고 선사 측이 여러 차례 발표를 번복하면서 혼선을 빚었습니다.
결국 해경이 수사인력을 급파해 CCTV 등을 분석하는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이 오늘 오전 발표한 세월호 최종 탑승자 수는 모두 475명.
어제 오전 발표보단 2명이 줄었고, 어제 오후보단 13명이 늘어난 수칩니다.
<인터뷰> 김영붕(청해진 해운 상무): "(화물)기사 한 명이 표는 끊었으나 비행기로 간 사람이 확인돼 가지고, 475명이 배에 탄 결과가 됐습니다."
당초 승선 명단에 있던 화물차 기사 김모 씨가 출항이 늦어지면서 세월호 대신 비행편으로 제주에 갔다는 겁니다.
선사 측은 또 승무원 명단 가운데 중복된 이름이 있었고, 운항이 지연되면서 개찰 과정에서 정확한 탑승 인원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13명이 발권을 하지 않고 승차해 최초 집계에서 누락됐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탑승자 수를 놓고 밤사이 혼선이 거듭되자, 해양경찰청은 수사인력을 급파해 개찰구 CCTV를 분석하는 등 승선자 수를 일일이 확인해 최종 탑승자를 47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이제부턴 이번 사고에 재난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세월호에 탄 탑승자 수를 놓고 선사 측이 여러 차례 발표를 번복하면서 혼선을 빚었습니다.
결국 해경이 수사인력을 급파해 CCTV 등을 분석하는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이 오늘 오전 발표한 세월호 최종 탑승자 수는 모두 475명.
어제 오전 발표보단 2명이 줄었고, 어제 오후보단 13명이 늘어난 수칩니다.
<인터뷰> 김영붕(청해진 해운 상무): "(화물)기사 한 명이 표는 끊었으나 비행기로 간 사람이 확인돼 가지고, 475명이 배에 탄 결과가 됐습니다."
당초 승선 명단에 있던 화물차 기사 김모 씨가 출항이 늦어지면서 세월호 대신 비행편으로 제주에 갔다는 겁니다.
선사 측은 또 승무원 명단 가운데 중복된 이름이 있었고, 운항이 지연되면서 개찰 과정에서 정확한 탑승 인원이 제대로 파악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물차 운전자 13명이 발권을 하지 않고 승차해 최초 집계에서 누락됐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탑승자 수를 놓고 밤사이 혼선이 거듭되자, 해양경찰청은 수사인력을 급파해 개찰구 CCTV를 분석하는 등 승선자 수를 일일이 확인해 최종 탑승자를 475명으로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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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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