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업체 “한국축구, 16강 가능성 H조 3위”

입력 2014.04.30 (13:50) 수정 2014.04.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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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힐은 30일 오전(한국시간) 현재 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16강에 진출할 배당률을 벨기에(1/6), 러시아(2/5), 한국(15/8), 알제리(4/1) 순으로 책정했다.

여기서 배당률 1/6은 예를 들어 6원을 걸어 적중하면 원금에 1원을 더해 돌려준다는 의미다. 한국의 15/8은 8원을 걸어 맞히면 원금 8원에 15원을 더해 총 23원을 받는 셈이다.

즉 똑같이 24원을 걸었을 때 벨기에가 16강에 오르면 28원을 받게 되고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24원을 걸어 69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그만큼 한국이 벨기에보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다.

또 H조에서 1위를 할 가능성도 벨기에(4/7), 러시아(2/1), 한국(9/1), 알제리(25/1) 순으로 전망했다.

우승 가능성은 브라질(3/1)이 가장 높았고 아르헨티나(9/2), 독일(11/2), 스페인(7/1)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과 같은 H조인 벨기에(14/1)가 5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컸다.

한국은 250/1로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공동 24위였다. 일본은 125/1로 16위에 올랐다.

득점왕은 리오넬 메시(8/1·아르헨티나), 네이마르(10/1·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1·포르투갈)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도 우승 가능성을 브라질(3/1), 아르헨티나(9/2), 독일(5/1), 스페인(6/1), 벨기에(16/1) 순으로 매겼다.

H조에서 16강 통과 가능성은 벨기에(1/6), 러시아(1/2), 한국(9/5), 알제리(7/2) 순이었고 조 1위 가능성 역시 벨기에(4/6), 러시아(9/4), 한국(7/1), 알제리(16/1) 순으로 윌리엄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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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팅업체 “한국축구, 16강 가능성 H조 3위”
    • 입력 2014-04-30 13:50:42
    • 수정2014-04-30 16:33:16
    연합뉴스
외국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한국이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엄힐은 30일 오전(한국시간) 현재 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16강에 진출할 배당률을 벨기에(1/6), 러시아(2/5), 한국(15/8), 알제리(4/1) 순으로 책정했다.

여기서 배당률 1/6은 예를 들어 6원을 걸어 적중하면 원금에 1원을 더해 돌려준다는 의미다. 한국의 15/8은 8원을 걸어 맞히면 원금 8원에 15원을 더해 총 23원을 받는 셈이다.

즉 똑같이 24원을 걸었을 때 벨기에가 16강에 오르면 28원을 받게 되고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24원을 걸어 69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그만큼 한국이 벨기에보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다.

또 H조에서 1위를 할 가능성도 벨기에(4/7), 러시아(2/1), 한국(9/1), 알제리(25/1) 순으로 전망했다.

우승 가능성은 브라질(3/1)이 가장 높았고 아르헨티나(9/2), 독일(11/2), 스페인(7/1)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과 같은 H조인 벨기에(14/1)가 5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컸다.

한국은 250/1로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공동 24위였다. 일본은 125/1로 16위에 올랐다.

득점왕은 리오넬 메시(8/1·아르헨티나), 네이마르(10/1·브라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1·포르투갈)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베팅업체인 래드브록스도 우승 가능성을 브라질(3/1), 아르헨티나(9/2), 독일(5/1), 스페인(6/1), 벨기에(16/1) 순으로 매겼다.

H조에서 16강 통과 가능성은 벨기에(1/6), 러시아(1/2), 한국(9/5), 알제리(7/2) 순이었고 조 1위 가능성 역시 벨기에(4/6), 러시아(9/4), 한국(7/1), 알제리(16/1) 순으로 윌리엄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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