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린이 안전사고 37%…호주의 3배

입력 2014.05.05 (06:42) 수정 2014.05.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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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어린이의 안전 사고 비율이 호주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 그룹 계열사 직원이 일반 상장사 직원보다 연봉을 1.5배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14살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6만7천여 건으로 전체 안전사고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30%, 호주의 12%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연령별로는 한 살에서 세 살 사이 사고가 절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4살에서 6살까지가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 살 미만 영아기는 가구에서 떨어져 다친 경우가 35%를 차지했고, 한 살에서 세 살의 경우 집안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진 사고가 13%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 재벌 계열사 직원의 평균 연봉이 일반 상장사 직원 연봉의 1.5배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30대 재벌 계열사 직원은 평균 연봉 6천7백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 상장사 직원의 4천5백만 원보다 2천2백만 원 더 많은 액수입니다.

사내이사의 경우 재벌그룹 계열사의 평균 연봉은 6억 천여만 원으로 나머지 상장사의 평균 연봉, 2억 2천여만 원보다 3배 정도 많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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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어린이 안전사고 37%…호주의 3배
    • 입력 2014-05-05 06:44:11
    • 수정2014-05-05 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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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어린이의 안전 사고 비율이 호주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 그룹 계열사 직원이 일반 상장사 직원보다 연봉을 1.5배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14살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6만7천여 건으로 전체 안전사고의 3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30%, 호주의 12%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연령별로는 한 살에서 세 살 사이 사고가 절반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4살에서 6살까지가 22%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 살 미만 영아기는 가구에서 떨어져 다친 경우가 35%를 차지했고, 한 살에서 세 살의 경우 집안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진 사고가 13%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 재벌 계열사 직원의 평균 연봉이 일반 상장사 직원 연봉의 1.5배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30대 재벌 계열사 직원은 평균 연봉 6천7백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 상장사 직원의 4천5백만 원보다 2천2백만 원 더 많은 액수입니다.

사내이사의 경우 재벌그룹 계열사의 평균 연봉은 6억 천여만 원으로 나머지 상장사의 평균 연봉, 2억 2천여만 원보다 3배 정도 많았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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