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월호 거듭 사과…야, 진상 규명 특검 요구
입력 2014.05.06 (19:01)
수정 2014.05.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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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야당은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등을 요구했고, 여당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부처님 가르침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물욕에 눈이 어두워 마땅히 지켜야 할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은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울러,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바꾸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과 청문회, 국정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유가족과 국민이 원한다면, 특검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은 5월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실시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6월 국회에서는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국정감사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우선 사고를 수습한 뒤에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특검 등의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야당은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등을 요구했고, 여당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부처님 가르침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물욕에 눈이 어두워 마땅히 지켜야 할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은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울러,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바꾸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과 청문회, 국정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유가족과 국민이 원한다면, 특검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은 5월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실시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6월 국회에서는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국정감사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우선 사고를 수습한 뒤에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특검 등의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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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5-06 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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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야당은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등을 요구했고, 여당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부처님 가르침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물욕에 눈이 어두워 마땅히 지켜야 할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은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울러,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바꾸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과 청문회, 국정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유가족과 국민이 원한다면, 특검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은 5월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실시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6월 국회에서는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국정감사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우선 사고를 수습한 뒤에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특검 등의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죄송스럽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야당은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등을 요구했고, 여당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어린 학생들과 가족을 갑자기 잃은 유가족들께 무엇이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라는 부처님 가르침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물욕에 눈이 어두워 마땅히 지켜야 할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그런 불의를 묵인해준 무책임한 행동들이 결국은 살생의 업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울러,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게 모든 국가 정책과 시스템을 바꾸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검과 청문회, 국정조사 실시 등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유가족과 국민이 원한다면, 특검을 포함한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은 5월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실시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6월 국회에서는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고, 국정감사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우선 사고를 수습한 뒤에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특검 등의 요구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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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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