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비상! 강도만큼 무서운 ‘모기 조심’

입력 2014.05.18 (21:33) 수정 2014.05.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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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에 이번에는 전염병 창궐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고열과 통증을 수반하는 뎅기열이라는 질병인데, 모기에 물려 감염된다고 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에서는 모기가 강도만큼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은 2000년 이후 뎅기열 감염이 7백만 건이나 보고됐습니다.

의학전문지 랜싯 감염질환과 과학전문지 네이처 등이 뎅기열 창궐을 경고하는 이유입니다.

가장 위험한 곳은 적도와 가까운 포르탈레자 등 북동부 해안, 리우 등 남동부 해안과 아마존 내륙의 마나우스는 그 다음입니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가 열릴 쿠이아바와 포르투알레그리, 상파울루는 가장 안전한 편입니다.

모기뿐만 아니라 고온도 문제입니다.

브라질축구선수협회는 무더위에 열릴 낮 1시 경기가 선수생명을 위협한다며 FIFA를 상대로 소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며, 한 자 한 자에 마음을 담는 일본축구팬들.

가로 세로 30미터 크기, 50킬로그램 무게의 대형 유니폼에는 팬 5천 명의 바람이 새겨질 예정입니다.

패배의 위기에서 네덜란드를 구한 판 페르시의 골입니다.

판 페르시의 골로 네덜란드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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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비상! 강도만큼 무서운 ‘모기 조심’
    • 입력 2014-05-18 21:34:33
    • 수정2014-05-18 22: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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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에 이번에는 전염병 창궐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고열과 통증을 수반하는 뎅기열이라는 질병인데, 모기에 물려 감염된다고 합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에서는 모기가 강도만큼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뎅기열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은 2000년 이후 뎅기열 감염이 7백만 건이나 보고됐습니다.

의학전문지 랜싯 감염질환과 과학전문지 네이처 등이 뎅기열 창궐을 경고하는 이유입니다.

가장 위험한 곳은 적도와 가까운 포르탈레자 등 북동부 해안, 리우 등 남동부 해안과 아마존 내륙의 마나우스는 그 다음입니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가 열릴 쿠이아바와 포르투알레그리, 상파울루는 가장 안전한 편입니다.

모기뿐만 아니라 고온도 문제입니다.

브라질축구선수협회는 무더위에 열릴 낮 1시 경기가 선수생명을 위협한다며 FIFA를 상대로 소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며, 한 자 한 자에 마음을 담는 일본축구팬들.

가로 세로 30미터 크기, 50킬로그램 무게의 대형 유니폼에는 팬 5천 명의 바람이 새겨질 예정입니다.

패배의 위기에서 네덜란드를 구한 판 페르시의 골입니다.

판 페르시의 골로 네덜란드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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