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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억만장자 가장 많은 도시 ‘런던’
입력 2014.05.19 (11:07) 수정 2014.05.19 (11:2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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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영국 런던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갑부들이 런던을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요?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캣츠'와 '레미제라블',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과 '미스 사이공'까지...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작품들을 한 편도 아니고 네 편 모두 다 제작한 캐머런 매킨토시.

올해 그는 공연계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녹취> 이보르 베네트('로이터' 기자/지난해 9월) : "'미스 사이공' 티켓 예매를 시작했을 때 첫 날에만 450만 파운드(77억 5천만 원)를 벌어들였어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통틀어 하루 판매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매킨토시처럼 고향이 영국이 아니더라도, 런던을 거주지로 선택하는 억만장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재산이 1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조 7천억 원 이상인 갑부 72명이 런던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게다가 2, 3위와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억만장자는 48명, 미국 뉴욕이 43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영국 최고 갑부는 인도 출신 기업인인 스리 찬드, 고피 찬드 힌두자 형제로 둘의 재산은 모두 119억 파운드, 20조 5천억 원이나 됐고요.

2위를 차지한 갑부는 러시아 국적의 광업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였습니다.

이들처럼 런던에 살고 있는 억만장자 72명 가운데 반 이상이 해외에서 건너 온 사람들이었는데요.

이들이 영국으로 모이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질좋은 문화와 금융서비스, 그리고 유리한 세금 정책과 자녀 키우기에 적합한 교육 환경 등이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차드 헌터(투자 분석업체) : '하그리브스 랜스다운' 런던은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도시로 명성이 나있습니다. 외국 기관이나 사적인 투자자에게 안전한 피난처이기도 하고요."

전 세계 갑부들이 영국으로 몰리면서 올해 영국 상위 5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의 최소 자산이 10년 전보다 2배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의 1인당 GDP는 아직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해,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 [지구촌 이모저모] 억만장자 가장 많은 도시 ‘런던’
    • 입력 2014-05-19 10:54:06
    • 수정2014-05-19 11:22:1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영국 런던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갑부들이 런던을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요?

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캣츠'와 '레미제라블',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과 '미스 사이공'까지...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작품들을 한 편도 아니고 네 편 모두 다 제작한 캐머런 매킨토시.

올해 그는 공연계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녹취> 이보르 베네트('로이터' 기자/지난해 9월) : "'미스 사이공' 티켓 예매를 시작했을 때 첫 날에만 450만 파운드(77억 5천만 원)를 벌어들였어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통틀어 하루 판매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매킨토시처럼 고향이 영국이 아니더라도, 런던을 거주지로 선택하는 억만장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재산이 1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조 7천억 원 이상인 갑부 72명이 런던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게다가 2, 3위와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억만장자는 48명, 미국 뉴욕이 43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영국 최고 갑부는 인도 출신 기업인인 스리 찬드, 고피 찬드 힌두자 형제로 둘의 재산은 모두 119억 파운드, 20조 5천억 원이나 됐고요.

2위를 차지한 갑부는 러시아 국적의 광업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였습니다.

이들처럼 런던에 살고 있는 억만장자 72명 가운데 반 이상이 해외에서 건너 온 사람들이었는데요.

이들이 영국으로 모이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질좋은 문화와 금융서비스, 그리고 유리한 세금 정책과 자녀 키우기에 적합한 교육 환경 등이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차드 헌터(투자 분석업체) : '하그리브스 랜스다운' 런던은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도시로 명성이 나있습니다. 외국 기관이나 사적인 투자자에게 안전한 피난처이기도 하고요."

전 세계 갑부들이 영국으로 몰리면서 올해 영국 상위 5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의 최소 자산이 10년 전보다 2배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의 1인당 GDP는 아직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해,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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