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희망 손흥민 “러시아전 다를 것”

입력 2014.06.11 (19:09) 수정 2014.06.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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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지막 평가전에서 가나에게 완패한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이구아수 훈련 캠프에 도착하는데요.

가나전 완패 속에서도 유일하게 빛난 에이스 손흥민은 러시아전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돌파와 강력한 슈팅.

비록 골대를 맞았지만 손흥민의 진가가 드러난 장면입니다.

공이 없어도 공간을 찾아 움직였고, 끊임 없이 가나의 측면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은 교체되기 전까지 대표팀이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패스와 드리블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중도 더 커졌습니다.

손흥민이 이끈 왼쪽 측면 공격은 전반에는 30% 정도의 비중이었지만, 후반에는 43%까지 올라갔습니다.

수비에서도 최후방까지 내려와 적극적인 압박으로 공을 뺏거나 상대의 공격 속도를 늦췄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 "(가나전 패배는)예방접종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이런 거를 통해서 저희가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러시아전때 찾아뵙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홍명보 호가 출범한 뒤 4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손흥민.

원톱 박주영에 의존하기보다는 손흥민의 득점력을 극대화시키는 전술 운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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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희망 손흥민 “러시아전 다를 것”
    • 입력 2014-06-11 19:11:08
    • 수정2014-06-11 19: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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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지막 평가전에서 가나에게 완패한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이구아수 훈련 캠프에 도착하는데요.

가나전 완패 속에서도 유일하게 빛난 에이스 손흥민은 러시아전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돌파와 강력한 슈팅.

비록 골대를 맞았지만 손흥민의 진가가 드러난 장면입니다.

공이 없어도 공간을 찾아 움직였고, 끊임 없이 가나의 측면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은 교체되기 전까지 대표팀이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패스와 드리블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중도 더 커졌습니다.

손흥민이 이끈 왼쪽 측면 공격은 전반에는 30% 정도의 비중이었지만, 후반에는 43%까지 올라갔습니다.

수비에서도 최후방까지 내려와 적극적인 압박으로 공을 뺏거나 상대의 공격 속도를 늦췄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축구대표팀) : "(가나전 패배는)예방접종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이런 거를 통해서 저희가 한층 더 강화된 모습으로 러시아전때 찾아뵙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홍명보 호가 출범한 뒤 4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손흥민.

원톱 박주영에 의존하기보다는 손흥민의 득점력을 극대화시키는 전술 운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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