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지역별 큰 기온차, 날씨를 잡아라
입력 2014.06.12 (06:53)
수정 2014.06.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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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은 광활한 국토만큼이나 기후대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경기장에 따라 큰 기온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여름인 우리나라와 달리 지구 반대편 브라질은 막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개막식이 열릴 상파울루는 밤에 겉옷을 걸쳐야할 정도로 쌀쌀합니다.
반면 아마존강 유역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큰 기온차는 브라질의 국토가 적도 부근에서 남위 30도에 이를 만큼 넓기 때문입니다.
기후대도 열대 우림에서 사바나, 온대 기후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첫 경기를 하는 쿠이아바는 남위 15도로 열대 사바나 기후입니다.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 한국이라면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입니다.
<인터뷰> 신종환(서울대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근육 경직이나, 탈수 아니면 경련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반면 2차전과 3차전이 열릴 포르투 알레그레와 상파울루는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입니다.
첫 경기 후 15도 가량의 극심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나영무(솔병원 원장/전 대표팀 주치의) :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혈액순환 저하로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결국 경기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총 5천킬로미터가 넘는 이동 거리에 날씨와의 싸움도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은 광활한 국토만큼이나 기후대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경기장에 따라 큰 기온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여름인 우리나라와 달리 지구 반대편 브라질은 막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개막식이 열릴 상파울루는 밤에 겉옷을 걸쳐야할 정도로 쌀쌀합니다.
반면 아마존강 유역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큰 기온차는 브라질의 국토가 적도 부근에서 남위 30도에 이를 만큼 넓기 때문입니다.
기후대도 열대 우림에서 사바나, 온대 기후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첫 경기를 하는 쿠이아바는 남위 15도로 열대 사바나 기후입니다.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 한국이라면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입니다.
<인터뷰> 신종환(서울대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근육 경직이나, 탈수 아니면 경련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반면 2차전과 3차전이 열릴 포르투 알레그레와 상파울루는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입니다.
첫 경기 후 15도 가량의 극심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나영무(솔병원 원장/전 대표팀 주치의) :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혈액순환 저하로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결국 경기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총 5천킬로미터가 넘는 이동 거리에 날씨와의 싸움도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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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6-12 08: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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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은 광활한 국토만큼이나 기후대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경기장에 따라 큰 기온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여름인 우리나라와 달리 지구 반대편 브라질은 막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개막식이 열릴 상파울루는 밤에 겉옷을 걸쳐야할 정도로 쌀쌀합니다.
반면 아마존강 유역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큰 기온차는 브라질의 국토가 적도 부근에서 남위 30도에 이를 만큼 넓기 때문입니다.
기후대도 열대 우림에서 사바나, 온대 기후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첫 경기를 하는 쿠이아바는 남위 15도로 열대 사바나 기후입니다.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 한국이라면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입니다.
<인터뷰> 신종환(서울대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근육 경직이나, 탈수 아니면 경련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반면 2차전과 3차전이 열릴 포르투 알레그레와 상파울루는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입니다.
첫 경기 후 15도 가량의 극심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나영무(솔병원 원장/전 대표팀 주치의) :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혈액순환 저하로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결국 경기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총 5천킬로미터가 넘는 이동 거리에 날씨와의 싸움도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은 광활한 국토만큼이나 기후대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다보니 경기장에 따라 큰 기온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여름인 우리나라와 달리 지구 반대편 브라질은 막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개막식이 열릴 상파울루는 밤에 겉옷을 걸쳐야할 정도로 쌀쌀합니다.
반면 아마존강 유역은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큰 기온차는 브라질의 국토가 적도 부근에서 남위 30도에 이를 만큼 넓기 때문입니다.
기후대도 열대 우림에서 사바나, 온대 기후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첫 경기를 하는 쿠이아바는 남위 15도로 열대 사바나 기후입니다.
낮 기온이 33도를 넘어 한국이라면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입니다.
<인터뷰> 신종환(서울대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근육 경직이나, 탈수 아니면 경련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반면 2차전과 3차전이 열릴 포르투 알레그레와 상파울루는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입니다.
첫 경기 후 15도 가량의 극심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게 관건입니다.
<인터뷰> 나영무(솔병원 원장/전 대표팀 주치의) :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혈액순환 저하로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결국 경기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총 5천킬로미터가 넘는 이동 거리에 날씨와의 싸움도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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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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