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박주영-코코린, 1차전 승패 가른다

입력 2014.06.16 (21:52) 수정 2014.06.16 (2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박주영, 러시아는 코코린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킬 것이 확실한데요...

홍명보호와 카펠로호의 황태자로 불리는 두 선수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축구천재로 불린 박주영은 유독 큰 경기에 강합니다.

A매치 64경기에서 24골을 넣은 박주영은 중요한 고비 때마다 상대 골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남아공월드컵에서의 명품 프리킥이나 런던올림픽 한일전 결승골은 박주영의 진가를 확인시켜줍니다.

부상과 부진 논란 끝에 홍명보 호에 합류했지만, 현재 컨디션은 최고입니다.

<인터뷰> 박주영 : "전술훈련과 세트피스 훈련을 마쳤는데, 전체적인 훈련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박주영이 홍명보 호의 황태자라면, 카펠로 호의 황태자는 23살의 신예 코코린입니다.

유럽예선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이번 대회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득점력은 물론 동료에게 찬스를 내주는 능력도 탁월해 경계대상 1호입니다.

코코린은 한국이 마지막 순간 체력저하를 드러낼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코코린 : "(지난해 평가전 때) 한국은 빨리 지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좋은 팀이지만 러시아가 승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주영과 코코린.

최전방 공격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1차전 성패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이투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에이스’ 박주영-코코린, 1차전 승패 가른다
    • 입력 2014-06-16 21:57:23
    • 수정2014-06-16 23:03:14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박주영, 러시아는 코코린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킬 것이 확실한데요...

홍명보호와 카펠로호의 황태자로 불리는 두 선수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축구천재로 불린 박주영은 유독 큰 경기에 강합니다.

A매치 64경기에서 24골을 넣은 박주영은 중요한 고비 때마다 상대 골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남아공월드컵에서의 명품 프리킥이나 런던올림픽 한일전 결승골은 박주영의 진가를 확인시켜줍니다.

부상과 부진 논란 끝에 홍명보 호에 합류했지만, 현재 컨디션은 최고입니다.

<인터뷰> 박주영 : "전술훈련과 세트피스 훈련을 마쳤는데, 전체적인 훈련이 좋았던 것 같아요."

박주영이 홍명보 호의 황태자라면, 카펠로 호의 황태자는 23살의 신예 코코린입니다.

유럽예선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이번 대회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득점력은 물론 동료에게 찬스를 내주는 능력도 탁월해 경계대상 1호입니다.

코코린은 한국이 마지막 순간 체력저하를 드러낼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코코린 : "(지난해 평가전 때) 한국은 빨리 지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좋은 팀이지만 러시아가 승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주영과 코코린.

최전방 공격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1차전 성패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이투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