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지] “발목 부상 하대성, 알제리전 못 뛴다”

입력 2014.06.20 (09:16) 수정 2014.06.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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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미드필더'로 홍명보호에 합류한 하대성 선수가 발목 부상으로 결국 알제리와의 2차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하대성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 들어간 홍명보호에서 공식적으로 부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협회는 "하대성이 이구아수에 있는 FIFA 지정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한 결과 좌측 발목 인대 염좌로 판명됐다"며 "하대성은 알제리전 때까지 황인우 의무팀장과 함께 재활 치료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대성은 지난 17일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최종 훈련에서 패스 훈련을 받던 중 발목에 통증을 느껴 훈련에서 빠진 바 있다.

하대성 선수는 기성용 선수의 백업 자원이다. 기성용이 부상을 당하거나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을 때 하대성 선수가 그 자리를 메워야 한다.

기성용은 이미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아 2차전에서도 경고를 받을 경우 벨기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브라질 이구아수 현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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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현지] “발목 부상 하대성, 알제리전 못 뛴다”
    • 입력 2014-06-20 09:16:38
    • 수정2014-06-20 10:09:42
    월드컵 특별취재


'백업 미드필더'로 홍명보호에 합류한 하대성 선수가 발목 부상으로 결국 알제리와의 2차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하대성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 들어간 홍명보호에서 공식적으로 부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협회는 "하대성이 이구아수에 있는 FIFA 지정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한 결과 좌측 발목 인대 염좌로 판명됐다"며 "하대성은 알제리전 때까지 황인우 의무팀장과 함께 재활 치료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대성은 지난 17일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최종 훈련에서 패스 훈련을 받던 중 발목에 통증을 느껴 훈련에서 빠진 바 있다.

하대성 선수는 기성용 선수의 백업 자원이다. 기성용이 부상을 당하거나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을 때 하대성 선수가 그 자리를 메워야 한다.

기성용은 이미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경고를 받아 2차전에서도 경고를 받을 경우 벨기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홍명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브라질 이구아수 현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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