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체 코스타리카, 伊 꺾고 16강행 ‘이변’

입력 2014.06.21 (09:29) 수정 2014.06.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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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D조에서 최약체로 꼽히던 코스타리카가 강팀인 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조에서는 프랑스가 스위스를 크게 이겼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44분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코스타리카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합니다.

피파 랭킹 28위로 D조 최약체로 꼽히던 코스타리카가 우승후보인 이탈리아를 꺾고 16강행을 결정하는 순간입니다.

중남미 강호 우루과이, 축구종가 잉글랜드 등과 한 조였던 코스타리카는 당초 최약체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에 이어 이탈리아마저 누르면서 2승을 거두고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습니다.

축구공은 둥글다는 말을 실감하게한 경기였습니다.

코스타리카는 공격수가 이탈리아 골대 앞에서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지만, 이후 1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또 오프사이드 함정과 5-3-2 전술로 발로텔리와 피를로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반면,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 져 2패를 당한 같은 조 잉글랜드는 16강 진출에 탈락하면서 축구종가로서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한편, E조 예선에서 프랑스는 대표팀 통산 100번째 골 등 스위스를 5대 2으로 이기고 2승을 올려 16강행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같은 조 에콰도르는 온두라스를 이기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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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약체 코스타리카, 伊 꺾고 16강행 ‘이변’
    • 입력 2014-06-21 10:24:51
    • 수정2014-06-21 13: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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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D조에서 최약체로 꼽히던 코스타리카가 강팀인 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조에서는 프랑스가 스위스를 크게 이겼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44분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코스타리카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합니다.

피파 랭킹 28위로 D조 최약체로 꼽히던 코스타리카가 우승후보인 이탈리아를 꺾고 16강행을 결정하는 순간입니다.

중남미 강호 우루과이, 축구종가 잉글랜드 등과 한 조였던 코스타리카는 당초 최약체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에 이어 이탈리아마저 누르면서 2승을 거두고 D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올랐습니다.

축구공은 둥글다는 말을 실감하게한 경기였습니다.

코스타리카는 공격수가 이탈리아 골대 앞에서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지만, 이후 1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또 오프사이드 함정과 5-3-2 전술로 발로텔리와 피를로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습니다.

반면,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 져 2패를 당한 같은 조 잉글랜드는 16강 진출에 탈락하면서 축구종가로서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한편, E조 예선에서 프랑스는 대표팀 통산 100번째 골 등 스위스를 5대 2으로 이기고 2승을 올려 16강행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같은 조 에콰도르는 온두라스를 이기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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