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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자 휠체어서 벌떡? 장애인석 암표 기승
입력 2014.06.21 (21:33) 수정 2014.06.22 (00: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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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면서, 주요 경기 입장권 구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틈을 타고 암표상들은 장애인 입장권까지 빼돌려, 비장애인들에게 웃돈을 얹져 팔고 있다고 합니다.

상파울루 현지에서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브라질-멕시코 전 때 찍힌 것으로 알려진 사진입니다.

장애인 석에서 응원중인 한 여성.

휠체어를 타고 입장했는데, 지금은 똑바로 서 있습니다.

이 여성의 장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엔 장애인과 동반자를 위한 좌석이 마련돼 있습니다.

문제는 이 좌석의 입장권이 암표상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입니다.

피파는 노인과 비만 축구팬을 위해 마련된 입장권도 상당수가 암표상을 거쳐 일반 관람객에게 팔린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주요 경기마다 암표상들이 기승을 부립니다.

암표 가격은 정상가의 20배를 웃돕니다.

<녹취> 암표상 : "(네덜란드와 칠레 경기 얼마죠?) 2천 달러(2백만 원)요. (천 달러요?) 표 한장에 2000달러요."

경찰 단속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파비아나(상파울루 경찰 홍보담당) : "우리 경찰은 교묘한 수법으로 암표를 구매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것을 막기위해 더욱 강경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특히 경찰은, 장애인석을 촬영한 CCTV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입장권 유통 경로를 추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골 넣자 휠체어서 벌떡? 장애인석 암표 기승
    • 입력 2014-06-21 21:41:40
    • 수정2014-06-22 00:12:20
    뉴스 9
<앵커 멘트>

월드컵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면서, 주요 경기 입장권 구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틈을 타고 암표상들은 장애인 입장권까지 빼돌려, 비장애인들에게 웃돈을 얹져 팔고 있다고 합니다.

상파울루 현지에서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브라질-멕시코 전 때 찍힌 것으로 알려진 사진입니다.

장애인 석에서 응원중인 한 여성.

휠체어를 타고 입장했는데, 지금은 똑바로 서 있습니다.

이 여성의 장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엔 장애인과 동반자를 위한 좌석이 마련돼 있습니다.

문제는 이 좌석의 입장권이 암표상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입니다.

피파는 노인과 비만 축구팬을 위해 마련된 입장권도 상당수가 암표상을 거쳐 일반 관람객에게 팔린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주요 경기마다 암표상들이 기승을 부립니다.

암표 가격은 정상가의 20배를 웃돕니다.

<녹취> 암표상 : "(네덜란드와 칠레 경기 얼마죠?) 2천 달러(2백만 원)요. (천 달러요?) 표 한장에 2000달러요."

경찰 단속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파비아나(상파울루 경찰 홍보담당) : "우리 경찰은 교묘한 수법으로 암표를 구매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것을 막기위해 더욱 강경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특히 경찰은, 장애인석을 촬영한 CCTV를 분석해, 비정상적인 입장권 유통 경로를 추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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