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현지] 슈퍼서브 김신욱 “포기한 선수 한 명도 없다”

입력 2014.06.24 (10:54) 수정 2014.06.24 (1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슈퍼서브' 김신욱 선수가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신욱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 마련된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마친 뒤 "지금부터 벨기에전을 풀어갈 해답을 찾아가겠다"며 "우리 선수 중에 포기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한면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특급 '조커' 이근호도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는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것"이라며 "최대한 집중해 정신적으로 무장하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벨기에가 강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준비만 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이근호는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 또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는 도움도 기록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도 2차전에서 이근호의 어시스트로 이어진 위력적인 헤딩 패스에 성공하는 등 후반 교체 투입돼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박주영 선수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이근호, 김신욱 선수의 3차전 선발 출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브라질 이구아수 현지 취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현지] 슈퍼서브 김신욱 “포기한 선수 한 명도 없다”
    • 입력 2014-06-24 10:54:04
    • 수정2014-06-24 10:56:41
    월드컵 특별취재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슈퍼서브' 김신욱 선수가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신욱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에 마련된 대표팀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마친 뒤 "지금부터 벨기에전을 풀어갈 해답을 찾아가겠다"며 "우리 선수 중에 포기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한면 기적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특급 '조커' 이근호도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는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것"이라며 "최대한 집중해 정신적으로 무장하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벨기에가 강팀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준비만 잘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이근호는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기록했다. 또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는 도움도 기록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도 2차전에서 이근호의 어시스트로 이어진 위력적인 헤딩 패스에 성공하는 등 후반 교체 투입돼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박주영 선수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이근호, 김신욱 선수의 3차전 선발 출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브라질 이구아수 현지 취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