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독 “잃어버린 팀 균형 맞추기 집중”

입력 2014.06.24 (11:31) 수정 2014.06.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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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콜롬비아를 꺾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고자 팀의 균형 맞추기에 집중하고 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두 경기에서는 균형이 맞지 않았다"며 "균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6강 진출을 위해 혼다 게이스케(AC밀란),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핵심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고 "팀 전체가 중요하다"면서 "팀 균형이 흐트러지면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25일 이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에 1-2에 지고 그리스에 0-0으로 비겨 16강 진출이 멀어진 상황. 콜롬비아는 2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강적이다.

자케로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이전까지의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며 "내일은 반드시 결실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B조 1위를 한 일본의 전력을 되돌아보며 "항상 선수들에게 기존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이면 세계 최강 팀도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준다"고 말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오늘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니 매우 의욕적이고 집중하는 모습이더라"라며 콜롬비아전에 대해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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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감독 “잃어버린 팀 균형 맞추기 집중”
    • 입력 2014-06-24 11:31:35
    • 수정2014-06-24 11:31:59
    연합뉴스
일본이 콜롬비아를 꺾고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리고자 팀의 균형 맞추기에 집중하고 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두 경기에서는 균형이 맞지 않았다"며 "균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6강 진출을 위해 혼다 게이스케(AC밀란),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핵심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고 "팀 전체가 중요하다"면서 "팀 균형이 흐트러지면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어려움을 겪는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25일 이 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에 1-2에 지고 그리스에 0-0으로 비겨 16강 진출이 멀어진 상황. 콜롬비아는 2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강적이다. 자케로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이전까지의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며 "내일은 반드시 결실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B조 1위를 한 일본의 전력을 되돌아보며 "항상 선수들에게 기존 경기에서 보여준 실력이면 세계 최강 팀도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준다"고 말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오늘 훈련하는 선수들을 보니 매우 의욕적이고 집중하는 모습이더라"라며 콜롬비아전에 대해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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