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전 충격패 딛고 벨기에전 다시 뛴다!

입력 2014.06.24 (21:47) 수정 2014.06.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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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알제리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벨기에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벨기에가 주전들을 일부 제외한다고 해도 만만치않은 상대임을 알기에 더욱 긴장의 끈을 조였습니다.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은 훈련장에 들어서기 직전 라커룸에서 오랫동안 선수들에게 벨기에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회복 훈련에선 코칭 스탭들이 선수들과 함께 가볍게 공을 차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애를 썼습니다.

<인터뷰> 황석호(축구대표팀) : "앞으로 남은 경기 있으니까 전 경기 다 잊어버리고 처음 우리가 온 목적 생각하면서 경기 임하자고 말하셨어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는 우리와의 3차전에 적어도 3명 이상의 선발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비첼과 알데르바이럴트는 결장이 확실시되고, 여기에 베르말렌까지 부상을 당해 수비라인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빌모츠(벨기에 감독) : "몇명의 선수가 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회복 여부에 따라 선발진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벨기에 전까지 남은 기간은 사흘.

충격에 빠져만 있기엔 사흘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무엇보다 벨기에 주전 수비수들의 결장을 노릴 공격 전술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벨기에 역시 자칫 조 2위로 밀려나면 16강에서 독일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결코 느슨하게 나오진 않을 전망입니다.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루기 위해선 벨기에 대한 철저한 분석부터 필요하게 됐습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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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전 충격패 딛고 벨기에전 다시 뛴다!
    • 입력 2014-06-24 21:48:41
    • 수정2014-06-24 2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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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알제리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벨기에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벨기에가 주전들을 일부 제외한다고 해도 만만치않은 상대임을 알기에 더욱 긴장의 끈을 조였습니다.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은 훈련장에 들어서기 직전 라커룸에서 오랫동안 선수들에게 벨기에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회복 훈련에선 코칭 스탭들이 선수들과 함께 가볍게 공을 차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애를 썼습니다.

<인터뷰> 황석호(축구대표팀) : "앞으로 남은 경기 있으니까 전 경기 다 잊어버리고 처음 우리가 온 목적 생각하면서 경기 임하자고 말하셨어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는 우리와의 3차전에 적어도 3명 이상의 선발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비첼과 알데르바이럴트는 결장이 확실시되고, 여기에 베르말렌까지 부상을 당해 수비라인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빌모츠(벨기에 감독) : "몇명의 선수가 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회복 여부에 따라 선발진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벨기에 전까지 남은 기간은 사흘.

충격에 빠져만 있기엔 사흘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무엇보다 벨기에 주전 수비수들의 결장을 노릴 공격 전술 마련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벨기에 역시 자칫 조 2위로 밀려나면 16강에서 독일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결코 느슨하게 나오진 않을 전망입니다.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루기 위해선 벨기에 대한 철저한 분석부터 필요하게 됐습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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