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 이탈리아, 감독·회장 모두 사의

입력 2014.06.25 (05:03) 수정 2014.06.2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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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16강 관문을 넘지 못한 이탈리아가 후폭풍에 휩싸였다.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과 잔카를로 아베테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가 대회 16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아베테 회장은 프란델리 감독만은 그만두지 말라고 설득하겠다고 했으나 프란델리 감독은 "내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우루과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인 D조에 편성된 이탈리아는 이날 우루과이에 0-1로 패배했다. 이 때문에 우루과이에 밀려 3위로 추락하면서 16강에 들지 못했다.

아베테 회장은 "대회 전부터 지난 대회에 이어 이탈리아가 또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고 결심했다"며 "이제 우리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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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탈락’ 이탈리아, 감독·회장 모두 사의
    • 입력 2014-06-25 05:03:57
    • 수정2014-06-25 05:04:43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16강 관문을 넘지 못한 이탈리아가 후폭풍에 휩싸였다.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과 잔카를로 아베테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가 대회 16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아베테 회장은 프란델리 감독만은 그만두지 말라고 설득하겠다고 했으나 프란델리 감독은 "내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우루과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인 D조에 편성된 이탈리아는 이날 우루과이에 0-1로 패배했다. 이 때문에 우루과이에 밀려 3위로 추락하면서 16강에 들지 못했다. 아베테 회장은 "대회 전부터 지난 대회에 이어 이탈리아가 또 16강에 진출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고 결심했다"며 "이제 우리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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