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전 선발 변화 감지 ‘흔들리는 홍心’

입력 2014.06.25 (21:23) 수정 2014.06.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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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축구대표팀은 비공개 전술 훈련을 통해 벨기에전 필승 전략을 짜내고 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박주영 등 선발로 출전할 선수들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전사들을 태운 버스가 삼엄한 통제속에 훈련장으로 들어갑니다.

이구아수에서 열린 두번째 회복 훈련은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대표팀은 벨기에전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두 경기의 활약을 토대로 주전을 뜻하는 조끼를 수시로 바꿔 가며 전술변화를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박주영보다 김신욱과 이근호가 더 많이 주전 조끼를 입고 뛰었다는 후문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 대표팀) :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고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남아있다면은 그 가능성을 보고 충분히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 감독은 구멍이 뚫린 수비 라인의 변화도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석호나 박종우의 선발 출전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골키퍼 역시 그동안 부진했던 정성룡 대신 김승규 투입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완전 비공개로 진행한 홍명보 감독의 특별 과외가 어떤 전략 변화로 이어질지, 벨기에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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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전 선발 변화 감지 ‘흔들리는 홍心’
    • 입력 2014-06-25 21:24:30
    • 수정2014-06-25 22: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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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축구대표팀은 비공개 전술 훈련을 통해 벨기에전 필승 전략을 짜내고 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박주영 등 선발로 출전할 선수들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전사들을 태운 버스가 삼엄한 통제속에 훈련장으로 들어갑니다.

이구아수에서 열린 두번째 회복 훈련은 전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대표팀은 벨기에전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전술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두 경기의 활약을 토대로 주전을 뜻하는 조끼를 수시로 바꿔 가며 전술변화를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박주영보다 김신욱과 이근호가 더 많이 주전 조끼를 입고 뛰었다는 후문입니다.

<인터뷰> 이근호(축구 대표팀) :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고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남아있다면은 그 가능성을 보고 충분히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 감독은 구멍이 뚫린 수비 라인의 변화도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석호나 박종우의 선발 출전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골키퍼 역시 그동안 부진했던 정성룡 대신 김승규 투입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완전 비공개로 진행한 홍명보 감독의 특별 과외가 어떤 전략 변화로 이어질지, 벨기에전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구아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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