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 병장 “간부도 따돌림 가담…‘비하’ 그림에 격분”
입력 2014.06.27 (21:05)
수정 2014.06.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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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기 난사 사건 속보입니다.
임 병장이 동료 부대원들과 간부들까지 나서 자신을 따돌렸다고 수사 과정에서 진술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선 초소 벽면에 그려진 자신을 비하하는 그림을 보고 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병원에 이송된 임 병장에 대한 조사는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변호인 입회하에 병실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임 병장은 사건 당시 상황과 범행 동기를 털어놨습니다.
특히,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임병장은, 초소에서 자신을 놀리고 비하하는 내용의 그림과 글을 보고 격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13-1번과 13-8번, 2개 초소 벽면에 비쩍 마른 몸에 탈모가 있는 자신을 상징하는 비하 그림이 여러 장 그려져 있는 걸 봤다는 겁니다.
임 병장은 "그림이 엄청 많았고, 여러 명이 그린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GOP 근무에 투입된 직후부터 부대원들의 집단 따돌림이 시작됐는데, 선후임병은 물론 간부들까지 가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부들이 뒤통수를 때리거나, 조그만 돌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4주 동안 하루 16시간씩 근무를 서기도 했다"는 겁니다.
군 수사 당국은 임병장의 진술에 따라 초소에 그려져 있는 임병장 비하 그림에 대해 곧바로 현장 보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총기 난사 사건 속보입니다.
임 병장이 동료 부대원들과 간부들까지 나서 자신을 따돌렸다고 수사 과정에서 진술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선 초소 벽면에 그려진 자신을 비하하는 그림을 보고 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병원에 이송된 임 병장에 대한 조사는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변호인 입회하에 병실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임 병장은 사건 당시 상황과 범행 동기를 털어놨습니다.
특히,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임병장은, 초소에서 자신을 놀리고 비하하는 내용의 그림과 글을 보고 격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13-1번과 13-8번, 2개 초소 벽면에 비쩍 마른 몸에 탈모가 있는 자신을 상징하는 비하 그림이 여러 장 그려져 있는 걸 봤다는 겁니다.
임 병장은 "그림이 엄청 많았고, 여러 명이 그린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GOP 근무에 투입된 직후부터 부대원들의 집단 따돌림이 시작됐는데, 선후임병은 물론 간부들까지 가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부들이 뒤통수를 때리거나, 조그만 돌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4주 동안 하루 16시간씩 근무를 서기도 했다"는 겁니다.
군 수사 당국은 임병장의 진술에 따라 초소에 그려져 있는 임병장 비하 그림에 대해 곧바로 현장 보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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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임 병장 “간부도 따돌림 가담…‘비하’ 그림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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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7 21: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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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난사 사건 속보입니다.
임 병장이 동료 부대원들과 간부들까지 나서 자신을 따돌렸다고 수사 과정에서 진술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선 초소 벽면에 그려진 자신을 비하하는 그림을 보고 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병원에 이송된 임 병장에 대한 조사는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변호인 입회하에 병실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임 병장은 사건 당시 상황과 범행 동기를 털어놨습니다.
특히,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임병장은, 초소에서 자신을 놀리고 비하하는 내용의 그림과 글을 보고 격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13-1번과 13-8번, 2개 초소 벽면에 비쩍 마른 몸에 탈모가 있는 자신을 상징하는 비하 그림이 여러 장 그려져 있는 걸 봤다는 겁니다.
임 병장은 "그림이 엄청 많았고, 여러 명이 그린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GOP 근무에 투입된 직후부터 부대원들의 집단 따돌림이 시작됐는데, 선후임병은 물론 간부들까지 가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부들이 뒤통수를 때리거나, 조그만 돌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4주 동안 하루 16시간씩 근무를 서기도 했다"는 겁니다.
군 수사 당국은 임병장의 진술에 따라 초소에 그려져 있는 임병장 비하 그림에 대해 곧바로 현장 보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총기 난사 사건 속보입니다.
임 병장이 동료 부대원들과 간부들까지 나서 자신을 따돌렸다고 수사 과정에서 진술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선 초소 벽면에 그려진 자신을 비하하는 그림을 보고 격분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병원에 이송된 임 병장에 대한 조사는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변호인 입회하에 병실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임 병장은 사건 당시 상황과 범행 동기를 털어놨습니다.
특히,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임병장은, 초소에서 자신을 놀리고 비하하는 내용의 그림과 글을 보고 격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13-1번과 13-8번, 2개 초소 벽면에 비쩍 마른 몸에 탈모가 있는 자신을 상징하는 비하 그림이 여러 장 그려져 있는 걸 봤다는 겁니다.
임 병장은 "그림이 엄청 많았고, 여러 명이 그린 것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GOP 근무에 투입된 직후부터 부대원들의 집단 따돌림이 시작됐는데, 선후임병은 물론 간부들까지 가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부들이 뒤통수를 때리거나, 조그만 돌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4주 동안 하루 16시간씩 근무를 서기도 했다"는 겁니다.
군 수사 당국은 임병장의 진술에 따라 초소에 그려져 있는 임병장 비하 그림에 대해 곧바로 현장 보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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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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