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양현종, 좌완 대결 승리! ‘4년만 10승’

입력 2014.07.03 (21:54) 수정 2014.07.04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KIA의 양현종과 두산의 유희관이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KIA 타선이 폭발하며 양현종이 4년 만에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선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양현종의 등판이 하루 밀려 좌완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는데요.

양현종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1회 원아웃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습니다.

유희관도 2회부터 4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호투로 맞섰습니다.

팽팽했던 승부는 5회 KIA 안치홍의 한 방에서 갈렸습니다.

안치홍이 유희관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석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6회에는 김주찬이 넘치는 힘을 자랑했는데요.

홈런성 파울을 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김주찬은 기어코 담장을 넘기며 유희관을 무너트렸습니다.

야수들도 모처럼의 호수비로 힘을 보태 KIA가 6대 3으로 승리하며 양현종은 4년 만에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NC는 이호준의 역전 적시타 등 5회에만 무려 여섯 점을 뽑아내며 SK에 11대 6으로 앞서있습니다.

한화는 LG와 4대 4로, 넥센과 롯데는 난타전 끝에 9대 9로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아 양현종, 좌완 대결 승리! ‘4년만 10승’
    • 입력 2014-07-03 21:56:35
    • 수정2014-07-04 10:36:5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KIA의 양현종과 두산의 유희관이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KIA 타선이 폭발하며 양현종이 4년 만에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박선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제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양현종의 등판이 하루 밀려 좌완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는데요.

양현종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1회 원아웃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습니다.

유희관도 2회부터 4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호투로 맞섰습니다.

팽팽했던 승부는 5회 KIA 안치홍의 한 방에서 갈렸습니다.

안치홍이 유희관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석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6회에는 김주찬이 넘치는 힘을 자랑했는데요.

홈런성 파울을 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김주찬은 기어코 담장을 넘기며 유희관을 무너트렸습니다.

야수들도 모처럼의 호수비로 힘을 보태 KIA가 6대 3으로 승리하며 양현종은 4년 만에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NC는 이호준의 역전 적시타 등 5회에만 무려 여섯 점을 뽑아내며 SK에 11대 6으로 앞서있습니다.

한화는 LG와 4대 4로, 넥센과 롯데는 난타전 끝에 9대 9로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