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냐 남미냐’ 자존심 건 8강 빅매치!

입력 2014.07.04 (21:47) 수정 2014.07.04 (22: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향한 남미와 유럽축구의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남미에서 열린 4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남미팀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아공월드컵에서 잠시 주춤했던 유럽축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번 대회 8강팀 가운데 절반이 유럽팀으로, 4년전보다 한 팀 늘었습니다.

반면 4년전 4팀이었던 남미는 3팀으로 줄었고, 북중미의 코스타리카가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의 8강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메시를 앞세워 남미의 현란한 개인기를 자랑할 아르헨티나를, 체력을 앞세운 벨기에 수비진이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가 관심삽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 "우리팀과 함께 세계 챔피언이 된다면 그보다 아름다운 건 없을 겁니다."

<인터뷰> 페르통언(벨기에) : "우리는 이미 메시와 여러번 경기를 해본 좋은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8강에서 만나면서, 유럽팀과 남미팀 각 한팀씩은 이미 4강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역대 19번의 월드컵에서 유럽이 10번 정상에 오르면서 남미보다 한발 앞서있지만, 그동안 남미에서 열린 4번의 월드컵 에서는 모두 남미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럽과 남미의 틈바구니에서 북중미 코스타리카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하나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이냐 남미냐’ 자존심 건 8강 빅매치!
    • 입력 2014-07-04 21:49:48
    • 수정2014-07-04 22:56:30
    뉴스 9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향한 남미와 유럽축구의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됩니다.

그동안 남미에서 열린 4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남미팀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아공월드컵에서 잠시 주춤했던 유럽축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번 대회 8강팀 가운데 절반이 유럽팀으로, 4년전보다 한 팀 늘었습니다.

반면 4년전 4팀이었던 남미는 3팀으로 줄었고, 북중미의 코스타리카가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는 아르헨티나와 벨기에의 8강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메시를 앞세워 남미의 현란한 개인기를 자랑할 아르헨티나를, 체력을 앞세운 벨기에 수비진이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가 관심삽니다.

<인터뷰> 메시(아르헨티나) : "우리팀과 함께 세계 챔피언이 된다면 그보다 아름다운 건 없을 겁니다."

<인터뷰> 페르통언(벨기에) : "우리는 이미 메시와 여러번 경기를 해본 좋은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8강에서 만나면서, 유럽팀과 남미팀 각 한팀씩은 이미 4강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역대 19번의 월드컵에서 유럽이 10번 정상에 오르면서 남미보다 한발 앞서있지만, 그동안 남미에서 열린 4번의 월드컵 에서는 모두 남미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럽과 남미의 틈바구니에서 북중미 코스타리카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하나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