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북상에 남해안 지역도 점차 영향

입력 2014.07.09 (09:32) 수정 2014.07.09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남해안 지역도 점차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 중계차 연결합니다.

지종익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너구리가 남해안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이곳 여수에도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비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고, 항구 앞 바다는 비교적 잠잠합니다.

이 지역 어선 5천여 척은 어제부터 피항을 시작해 지금은 항포구에 발이 묶였습니다.

또 이 지역을 오가는 26개 항로 여객선도 대부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태풍 너구리가 전남 남해안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오늘 오후 3시쯤부터 내일 새벽 사이인데요.

기상청은 북상중인 태풍이 오후 3시쯤 북동진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에는 내일 밤 늦게까지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고, 바람도 초속 20에서 40미터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남해서부먼바다의 파도는 6~9미터, 남해서부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의 파도는 2~5미터로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남해서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하고, 오늘 낮 남해안 지역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특히 강풍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너구리’ 북상에 남해안 지역도 점차 영향
    • 입력 2014-07-09 09:33:43
    • 수정2014-07-09 09:59:50
    930뉴스
<리포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남해안 지역도 점차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 중계차 연결합니다.

지종익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태풍 너구리가 남해안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이곳 여수에도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비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고, 항구 앞 바다는 비교적 잠잠합니다.

이 지역 어선 5천여 척은 어제부터 피항을 시작해 지금은 항포구에 발이 묶였습니다.

또 이 지역을 오가는 26개 항로 여객선도 대부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태풍 너구리가 전남 남해안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은 오늘 오후 3시쯤부터 내일 새벽 사이인데요.

기상청은 북상중인 태풍이 오후 3시쯤 북동진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에는 내일 밤 늦게까지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고, 바람도 초속 20에서 40미터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남해서부먼바다의 파도는 6~9미터, 남해서부앞바다 ,서해남부전해상의 파도는 2~5미터로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남해서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하고, 오늘 낮 남해안 지역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특히 강풍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