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출발이 좋다

입력 2002.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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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카드 배구수퍼 세미프로리그 2차대회 첫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범실이 많은 상무를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털이 잘 해서 이겼다기보다 상무가 스스로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송인석과 후인정의 좌우 공격이 돋보인 현대캐피탈, 이에 상무는 손조웅과 김석호로 막후를 도우면서 반격을 노렸습니다.
공격력은 대등해 보였지만 상무의 범실이 속출하면서 균형은 깨졌습니다.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상무가 기록한 실책은 무려 25개. 실책 14개의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송만덕(현대캐피탈 감독): 첫 게임을 쉽게 출발해 줬기 때문에 아마 다음 경기도 이보다 좀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시즌부터 팀의 주전자리를 차지한 세터 강병화는 재치 있는 골 배급으로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습니다.
⊙강병화(현대캐피탈 세터): 골 배급이 제 나름대로 괜찮다 생각하구요.
그리고 선수들도 몸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 경기 잘 한 것 같습니다.
⊙기자: 여자부에서는 LG정유가 난적 담배인삼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주부스타 장연희는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혼자서 28득점을 올렸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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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출발이 좋다
    • 입력 2002-02-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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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카드 배구수퍼 세미프로리그 2차대회 첫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범실이 많은 상무를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털이 잘 해서 이겼다기보다 상무가 스스로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송인석과 후인정의 좌우 공격이 돋보인 현대캐피탈, 이에 상무는 손조웅과 김석호로 막후를 도우면서 반격을 노렸습니다. 공격력은 대등해 보였지만 상무의 범실이 속출하면서 균형은 깨졌습니다.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상무가 기록한 실책은 무려 25개. 실책 14개의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송만덕(현대캐피탈 감독): 첫 게임을 쉽게 출발해 줬기 때문에 아마 다음 경기도 이보다 좀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시즌부터 팀의 주전자리를 차지한 세터 강병화는 재치 있는 골 배급으로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습니다. ⊙강병화(현대캐피탈 세터): 골 배급이 제 나름대로 괜찮다 생각하구요. 그리고 선수들도 몸이 좋았기 때문에 오늘 경기 잘 한 것 같습니다. ⊙기자: 여자부에서는 LG정유가 난적 담배인삼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주부스타 장연희는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혼자서 28득점을 올렸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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