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11호 태풍 ‘할롱’ 북상 중…매우 강한 대형급
입력 2014.08.03 (21:03) 수정 2014.08.03 (21:42)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태풍 나크리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할롱은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크고 강력하다고 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12호 태풍 나크리 아래 먼 남쪽에서 또 다른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나크리보다 하루 먼저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입니다.

할롱은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크고 강력합니다.

중심 부근엔 달리는 차도 뒤집을 수 있는 초속 54m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나크리가 고위도에서 발생한 뒤 곧장 북상해 세력을 못 키웠지만, 할롱은 열대 해상을 느리게 이동하면서 수증기를 잔뜩 머금어 크게 발달한 겁니다.

할롱은 방향을 점차 북쪽으로 틀어 금요일엔 일본 규슈 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이후의 진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할 경우 중국으로, 약해지면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과 비슷한 세력을 유지할 경우 나크리의 뒤를 따라 한반도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어떤 진로를 택하든 워낙 영향 범위가 넓어 남부지방은 주말쯤 또 다시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금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겠습니다."

이미 나크리가 뿌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 등 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11호 태풍 ‘할롱’ 북상 중…매우 강한 대형급
    • 입력 2014-08-03 21:03:34
    • 수정2014-08-03 21:42:12
    뉴스 9
<앵커 멘트>

태풍 나크리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또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할롱은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크고 강력하다고 합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12호 태풍 나크리 아래 먼 남쪽에서 또 다른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나크리보다 하루 먼저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입니다.

할롱은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의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크고 강력합니다.

중심 부근엔 달리는 차도 뒤집을 수 있는 초속 54m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나크리가 고위도에서 발생한 뒤 곧장 북상해 세력을 못 키웠지만, 할롱은 열대 해상을 느리게 이동하면서 수증기를 잔뜩 머금어 크게 발달한 겁니다.

할롱은 방향을 점차 북쪽으로 틀어 금요일엔 일본 규슈 남서쪽 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이후의 진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할 경우 중국으로, 약해지면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과 비슷한 세력을 유지할 경우 나크리의 뒤를 따라 한반도로 북상할 전망입니다.

어떤 진로를 택하든 워낙 영향 범위가 넓어 남부지방은 주말쯤 또 다시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금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에는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겠습니다."

이미 나크리가 뿌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 등 사고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