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식 ‘100만 명 운집’ 예상…멀리서도 볼 수 있어요

입력 2014.08.15 (21:19) 수정 2014.08.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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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내일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 행사장은 교황과 시민이 최대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최대 백만 명이 모일 걸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확보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 미사를 집전할 제단입니다.

화려한 장식 하나 없이 소박하게 꾸며졌고, 높이도 최대한 낮췄습니다.

<인터뷰> 김용배(광화문 시복미사 현장총괄) : "제단의 높이가 1.8미터로 굉장히 낮습니다. 교황님의 평상시 뜻인 낮은 곳으로 임하시라는 의미를 새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중앙에 세워진 은빛 십자가는 마음을 열고 서로 통하라는 의미를 담아 몸체가 뚫려 있고, 제단과 시민들 사이의 거리도 10미터로 바짝 당겨졌습니다.

방호벽 설치 작업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초대를 받은 신자 17만 명만 신분증을 제시하고, 방호벽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형 전광판 20개가 설치됐습니다.

최대 백만명으로 예상되는 신도와 시민들이 멀리서도 미사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찰은 교황 경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만여 명을 투입합니다.

교통통제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시청까지 도로가 통제됐고, 내일 새벽 2시부터는 안국동과 남대문까지 통제 구간이 확대됩니다.

지하철도 내일 오후 1시 반까지 경복궁과 광화문 그리고 시청역은 서지 않고 통과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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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복식 ‘100만 명 운집’ 예상…멀리서도 볼 수 있어요
    • 입력 2014-08-15 21:20:39
    • 수정2014-08-15 23: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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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내일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 행사장은 교황과 시민이 최대한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최대 백만 명이 모일 걸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확보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 미사를 집전할 제단입니다.

화려한 장식 하나 없이 소박하게 꾸며졌고, 높이도 최대한 낮췄습니다.

<인터뷰> 김용배(광화문 시복미사 현장총괄) : "제단의 높이가 1.8미터로 굉장히 낮습니다. 교황님의 평상시 뜻인 낮은 곳으로 임하시라는 의미를 새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중앙에 세워진 은빛 십자가는 마음을 열고 서로 통하라는 의미를 담아 몸체가 뚫려 있고, 제단과 시민들 사이의 거리도 10미터로 바짝 당겨졌습니다.

방호벽 설치 작업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초대를 받은 신자 17만 명만 신분증을 제시하고, 방호벽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형 전광판 20개가 설치됐습니다.

최대 백만명으로 예상되는 신도와 시민들이 멀리서도 미사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찰은 교황 경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만여 명을 투입합니다.

교통통제도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시청까지 도로가 통제됐고, 내일 새벽 2시부터는 안국동과 남대문까지 통제 구간이 확대됩니다.

지하철도 내일 오후 1시 반까지 경복궁과 광화문 그리고 시청역은 서지 않고 통과합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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