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교황 시복식, 한국 천주교 역사의 이정표”

입력 2014.08.16 (14:05) 수정 2014.08.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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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에서 시복식을 집전한 것에 대해 "한국 천주교 역사의 큰 이정표"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자신의 믿음을 용기 있게 알리고 실천했던 조선시대 순교자 124명이 복자의 칭호를 받았다"며 "교황이 이례적으로 순교자의 땅에서 직접 시복 미사를 거행한 만큼 오늘 시복식의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또 "오늘 시복식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다"며 "교황의 따뜻한 메시지와 진심 어린 손길이 유가족들에게 많은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변인은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적인 행보는 세월호 참사 등 잇따른 사건사고로 상처받은 한국 사회에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고 있다"며 "한국 천주교도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사랑과 평화를 가득 채우는 일에 앞장서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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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교황 시복식, 한국 천주교 역사의 이정표”
    • 입력 2014-08-16 14:05:30
    • 수정2014-08-16 16:47:29
    정치
새누리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 광화문에서 시복식을 집전한 것에 대해 "한국 천주교 역사의 큰 이정표"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자신의 믿음을 용기 있게 알리고 실천했던 조선시대 순교자 124명이 복자의 칭호를 받았다"며 "교황이 이례적으로 순교자의 땅에서 직접 시복 미사를 거행한 만큼 오늘 시복식의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또 "오늘 시복식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다"며 "교황의 따뜻한 메시지와 진심 어린 손길이 유가족들에게 많은 위로와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변인은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의 파격적인 행보는 세월호 참사 등 잇따른 사건사고로 상처받은 한국 사회에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고 있다"며 "한국 천주교도 우리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사랑과 평화를 가득 채우는 일에 앞장서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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