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수도자의 청빈 강조…“추문·혼란 피해야”

입력 2014.08.16 (18:41) 수정 2014.08.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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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도자들이 지켜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청빈'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오늘 오후 충북 음성 꽃동네의 한국 수도자들을 만나 "청빈 서원을 하고도 부자로 살아가는 봉헌된 사람들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빈은 수도 생활을 지켜 주는 방벽이자 성장을 돕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어머니"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또, "수도자들의 주의를 흩뜨리고 추문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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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수도자의 청빈 강조…“추문·혼란 피해야”
    • 입력 2014-08-16 18:41:39
    • 수정2014-08-16 18:43:00
    문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도자들이 지켜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청빈'을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오늘 오후 충북 음성 꽃동네의 한국 수도자들을 만나 "청빈 서원을 하고도 부자로 살아가는 봉헌된 사람들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빈은 수도 생활을 지켜 주는 방벽이자 성장을 돕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어머니"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또, "수도자들의 주의를 흩뜨리고 추문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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