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국지성 호우 주의…침수·산사태 대비

<앵커 멘트>

이번에는 경기 지역의 비 소식 알아봅니다.

수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형원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 한때 강한 비가 내린 수원 등 경기 남부 지역도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긴 하지만 현재 시간당 강수량은 1,2밀리미터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비가 그친 곳도 있습니다.

자정 이후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수원이 43.5mm, 안양 38, 이천 44, 양평 33.5mm 등입니다.

기상청이 예보했던 것보다는 다소 적은 비가 내린 건데요..

기상청은 그러나 비구름대의 이동에 따라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경우 침수나 하천 범람, 산사태 등이 일어날 수도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또 오늘 오전까지는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출근길 차량 운행에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