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민과 함께 미래로] 미래의 TV…신기술·콘텐츠 집약

입력 2014.09.04 (21:19) 수정 2014.09.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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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미래의 TV 모습을 예측해 보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가 크게 늘고 있지만, TV도 신기술과 거기에 맞는 콘텐츠가 합쳐지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석에서 내려다보이는 것 처럼 넓은 축구경기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울트라와이드 기술입니다.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각도가 인간의 시야와 맞먹는 약 180도로 최신 TV인 UHD의 두 배에 이릅니다.

마치 손에 잡힐 듯 생생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홀로그램 TV기술도 개발이 한창입니다.

세수를 하면서 유리거울로, 또 음식을 차리는 식탁에서도 방송을 볼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진웅(ETRI방송통신미디어 연구소장) : "입체적으로 들리고 비디오는 훨씬더 고화질로 또 홀로그램 기술이 동원되면 실제로 입체까지 느끼게 되고 방송은 인간의 감성을 더욱 더 만족시켜주는 방향으로 발전할 겁니다."

TV 화면에서 배우가 화장품을 바르는 장면이 나오자 곧바로 화장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스마트폰에 전달됩니다.

기존의 양방향 TV와는 달리 시청자가 굳이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TV가 음파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인터뷰> 김태현(IT 벤처 대표) :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고 끝나고 난 다음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해드리는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TV를 진화하게 하는 힘은 바로 콘텐츠입니다.

<인터뷰> 김재필(KT경제경영연구소 기업전략 연구원) : "컬러티비로 넘어갈 때 콘텐츠가 티비산업을 이끌었듯이 새로운 티비가 나왔을 때도 역시 콘텐츠 혁명이 이루어져야지만..."

시청자의 만족을 향해 감각의 한계를 넘어 TV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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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04 21:20:08
    • 수정2014-09-04 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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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의 역할과 과제를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미래의 TV 모습을 예측해 보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등 뉴미디어가 크게 늘고 있지만, TV도 신기술과 거기에 맞는 콘텐츠가 합쳐지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중석에서 내려다보이는 것 처럼 넓은 축구경기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울트라와이드 기술입니다.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각도가 인간의 시야와 맞먹는 약 180도로 최신 TV인 UHD의 두 배에 이릅니다.

마치 손에 잡힐 듯 생생한 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홀로그램 TV기술도 개발이 한창입니다.

세수를 하면서 유리거울로, 또 음식을 차리는 식탁에서도 방송을 볼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진웅(ETRI방송통신미디어 연구소장) : "입체적으로 들리고 비디오는 훨씬더 고화질로 또 홀로그램 기술이 동원되면 실제로 입체까지 느끼게 되고 방송은 인간의 감성을 더욱 더 만족시켜주는 방향으로 발전할 겁니다."

TV 화면에서 배우가 화장품을 바르는 장면이 나오자 곧바로 화장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스마트폰에 전달됩니다.

기존의 양방향 TV와는 달리 시청자가 굳이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TV가 음파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인터뷰> 김태현(IT 벤처 대표) :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고 끝나고 난 다음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해드리는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TV를 진화하게 하는 힘은 바로 콘텐츠입니다.

<인터뷰> 김재필(KT경제경영연구소 기업전략 연구원) : "컬러티비로 넘어갈 때 콘텐츠가 티비산업을 이끌었듯이 새로운 티비가 나왔을 때도 역시 콘텐츠 혁명이 이루어져야지만..."

시청자의 만족을 향해 감각의 한계를 넘어 TV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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