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국제공조’ 박차…한미 다음주 협의

입력 2014.09.13 (07:03) 수정 2014.09.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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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이슬람 반군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연합 세력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중에는 한국 정부와 협의가 진행됩니다.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간에 직접 대화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이슬람 반군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 세력 구축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프랑스입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라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슬람 반군 IS에 대한 공중 폭격 의사를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 등 미국의 동맹국들은 직접적인 군사적 공격이 아닐 경우 병참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조 방안을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백악관이 직접 나서서 국제 연합 세력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 정부와도 참여 방식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주초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만나면 미국 정부의 관심은 북핵문제와 전작권 이양문제 못지 않게 이슬람 반군 격퇴를 위한 한미양국 협력방안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미국 의회도 여야 구분 없이 국제연합 세력 형성을 통한 이슬람 반군 세력 격퇴라는 오바마 대통령 전략에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케리 국무장관이 중동에 상주할 정도로 우방국들의 지원확보에 열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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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3 07:05:16
    • 수정2014-09-13 08: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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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슬람 반군 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연합 세력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중에는 한국 정부와 협의가 진행됩니다.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간에 직접 대화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이슬람 반군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 세력 구축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프랑스입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라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슬람 반군 IS에 대한 공중 폭격 의사를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 등 미국의 동맹국들은 직접적인 군사적 공격이 아닐 경우 병참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조 방안을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백악관이 직접 나서서 국제 연합 세력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 정부와도 참여 방식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음주초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만나면 미국 정부의 관심은 북핵문제와 전작권 이양문제 못지 않게 이슬람 반군 격퇴를 위한 한미양국 협력방안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미국 의회도 여야 구분 없이 국제연합 세력 형성을 통한 이슬람 반군 세력 격퇴라는 오바마 대통령 전략에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케리 국무장관이 중동에 상주할 정도로 우방국들의 지원확보에 열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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