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해제지역에 10만 가구 건립

입력 2002.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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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서 임대주택 등 모두 10만 가구가 새로 건설됩니다.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 18개 지역이 그 대상지입니다.
취재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기자: 그린벨트 우선 해제지역인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일대입니다.
내년부터 이 일대 30만평이 택지로 조성돼 7000여 가구의 아파트 건설이 시작됩니다.
이곳처럼 녹지보존가치가 떨어져 그린벨트에서 우선 해제되는 지역 18곳에 국민임대주택 등 모두 10만 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됩니다.
고양 행신, 성남 도촌, 하남 풍산 그리고 부천 여월, 시흥 정황, 안산 신길지구 등 수도권 11개 지구에 모두 7만 가구의 주택이 건설됩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 주변에도 3만 가구가 건설됩니다.
전체 370만평, 10만 가구 가운데 6만 가구는 국민임대주택 규모로 나머지 4만 가구는 평수에 제한없이 건설됩니다.
⊙김흥배(건교부 주택건설지원팀장): 지역을 방지하고 다양한 소득계층의 수효에 호응할 수 있도록 전체의 40%를 중대형 분양아파트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기자: 국민임대주택은 집이 없는 저소득 시민들을 위해 최장 30년까지 임대가 가능합니다.
⊙김근용(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지는 수도권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 지역의 5, 6% 수준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공급이 되어진다고 하면 주택가격은 상당히 안정돼질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기자: 택지개발이 추진되는 지역들은 내년에 분양을 시작해 오는 200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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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10만 가구 건립
    • 입력 2002-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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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서 임대주택 등 모두 10만 가구가 새로 건설됩니다.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 18개 지역이 그 대상지입니다. 취재에 유원중 기자입니다. ⊙기자: 그린벨트 우선 해제지역인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일대입니다. 내년부터 이 일대 30만평이 택지로 조성돼 7000여 가구의 아파트 건설이 시작됩니다. 이곳처럼 녹지보존가치가 떨어져 그린벨트에서 우선 해제되는 지역 18곳에 국민임대주택 등 모두 10만 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됩니다. 고양 행신, 성남 도촌, 하남 풍산 그리고 부천 여월, 시흥 정황, 안산 신길지구 등 수도권 11개 지구에 모두 7만 가구의 주택이 건설됩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 주변에도 3만 가구가 건설됩니다. 전체 370만평, 10만 가구 가운데 6만 가구는 국민임대주택 규모로 나머지 4만 가구는 평수에 제한없이 건설됩니다. ⊙김흥배(건교부 주택건설지원팀장): 지역을 방지하고 다양한 소득계층의 수효에 호응할 수 있도록 전체의 40%를 중대형 분양아파트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기자: 국민임대주택은 집이 없는 저소득 시민들을 위해 최장 30년까지 임대가 가능합니다. ⊙김근용(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지는 수도권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 지역의 5, 6% 수준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공급이 되어진다고 하면 주택가격은 상당히 안정돼질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기자: 택지개발이 추진되는 지역들은 내년에 분양을 시작해 오는 200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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