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120m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스키점프가 도입된 뒤 10년 만에 이룬 것으로 최하위였던 나가노올림픽 때보다 5단계 올라선 놀라운 성적입니다.
솔트레이크에서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점을 출발해 약 90m를 달린 뒤 하늘로 훌쩍 날아오르는 스키점프 120m 경기.
점프의 평균 비행거리가 120m여서 스키점프 경기로 불리웁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한 나라에서 4명씩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801.6을 얻어 8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제외하고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 스키점프가 처음입니다.
우리나라 스키점프는 지난 나가노 올림픽 때 최하위에 그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는 14일에 열린 개인전보다도 향상된 기량을 보이며 13개 출전국 가운데 8위에 오르는 일대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최흥철(스키점프 국가대표): 8위까지 올라왔다는 것에 대해서 되게 기쁘고요.
더 열심히 한다면 더 좋은 성적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키가 큰 유럽 선수들에게 유리하도록 룰이 자주 바뀌는 추세 속에 일구어낸 세계 8위.
앞으로 해외 전지훈련 등 연중 훈련을 계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세계 정상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이상오(스키점프 국제심판): 테이크업의 새로운 기술들이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들을 가리킬 수 있는 외국인의 젊은 전담 코치가 필요합니다.
⊙기자: 또한 왁스 전문가의 육성, 변화하는 신기술의 신속한 입수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우리나라에 스키점프가 도입된 뒤 10년 만에 이룬 것으로 최하위였던 나가노올림픽 때보다 5단계 올라선 놀라운 성적입니다.
솔트레이크에서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점을 출발해 약 90m를 달린 뒤 하늘로 훌쩍 날아오르는 스키점프 120m 경기.
점프의 평균 비행거리가 120m여서 스키점프 경기로 불리웁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한 나라에서 4명씩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801.6을 얻어 8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제외하고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 스키점프가 처음입니다.
우리나라 스키점프는 지난 나가노 올림픽 때 최하위에 그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는 14일에 열린 개인전보다도 향상된 기량을 보이며 13개 출전국 가운데 8위에 오르는 일대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최흥철(스키점프 국가대표): 8위까지 올라왔다는 것에 대해서 되게 기쁘고요.
더 열심히 한다면 더 좋은 성적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키가 큰 유럽 선수들에게 유리하도록 룰이 자주 바뀌는 추세 속에 일구어낸 세계 8위.
앞으로 해외 전지훈련 등 연중 훈련을 계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세계 정상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이상오(스키점프 국제심판): 테이크업의 새로운 기술들이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들을 가리킬 수 있는 외국인의 젊은 전담 코치가 필요합니다.
⊙기자: 또한 왁스 전문가의 육성, 변화하는 신기술의 신속한 입수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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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점프 사상 첫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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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120m 단체전에서 우리나라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스키점프가 도입된 뒤 10년 만에 이룬 것으로 최하위였던 나가노올림픽 때보다 5단계 올라선 놀라운 성적입니다.
솔트레이크에서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출발점을 출발해 약 90m를 달린 뒤 하늘로 훌쩍 날아오르는 스키점프 120m 경기.
점프의 평균 비행거리가 120m여서 스키점프 경기로 불리웁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한 나라에서 4명씩 출전하는 단체전에서 801.6을 얻어 8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래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제외하고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 스키점프가 처음입니다.
우리나라 스키점프는 지난 나가노 올림픽 때 최하위에 그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는 14일에 열린 개인전보다도 향상된 기량을 보이며 13개 출전국 가운데 8위에 오르는 일대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최흥철(스키점프 국가대표): 8위까지 올라왔다는 것에 대해서 되게 기쁘고요.
더 열심히 한다면 더 좋은 성적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키가 큰 유럽 선수들에게 유리하도록 룰이 자주 바뀌는 추세 속에 일구어낸 세계 8위.
앞으로 해외 전지훈련 등 연중 훈련을 계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세계 정상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이상오(스키점프 국제심판): 테이크업의 새로운 기술들이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들을 가리킬 수 있는 외국인의 젊은 전담 코치가 필요합니다.
⊙기자: 또한 왁스 전문가의 육성, 변화하는 신기술의 신속한 입수 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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