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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사격, 종합대회 3연속 금맥 뚫기 ‘실패’
입력 2014.09.20 (11:31) 수정 2014.09.20 (11:37) 연합뉴스
종합대회에서 3회 연속으로 한국의 금맥을 뚫으려던 한국 사격대표팀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 여자 권총 대표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본격적인 대회 첫 날인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시간 뒤 열리는 이 종목 개인전에서 다시 대회 첫 금을 노렸지만 그 사이 우슈에서 이하성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7개와 3회 종합대회 연이어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기겠다는 목표를 내걸 정도로 첫 금메달을 따는 데 신경썼다.

사격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초반 일정이 배정되는 까닭에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길 유력 후보로 꼽힌다.

사격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진종오, 이대명, 이상도가 금메달을 합작하며 한국에 1호 금메달을 안겼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역시 진종오가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의 금빛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갑순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해 한국의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정미가 여자공기소총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의 첫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사격 대표팀은 대회 1호 금메달의 영광을 번번이 빼앗겼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여자 양궁 개인전 윤미진,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유도 남자 73㎏급 이원희와 60㎏급 최민호가 각각 한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안게임에서도 2002년 부산 대회 때 펜싱 여자 사브르 이신미, 2006년 도하 대회 때 유도 100㎏급 장성호가 한국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사격이 종합대회에서 한국의 1호 금메달을 가져오는 데에는 12년이 걸렸는데 1호 금메달 수식어를 빼앗기는 데는 2년이 걸린 셈이다.

사격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앞선 두 대회에선 한국 사격 대표팀은 모두 대회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쓰며 한국 선수단의 효자 종목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대회 첫날 첫 계획부터 어그러지면서 사격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다소 주춤한 출발을 알리게 됐다.
  • 한국 사격, 종합대회 3연속 금맥 뚫기 ‘실패’
    • 입력 2014-09-20 11:31:58
    • 수정2014-09-20 11:37:39
    연합뉴스
종합대회에서 3회 연속으로 한국의 금맥을 뚫으려던 한국 사격대표팀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한국 여자 권총 대표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본격적인 대회 첫 날인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시간 뒤 열리는 이 종목 개인전에서 다시 대회 첫 금을 노렸지만 그 사이 우슈에서 이하성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7개와 3회 종합대회 연이어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기겠다는 목표를 내걸 정도로 첫 금메달을 따는 데 신경썼다.

사격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초반 일정이 배정되는 까닭에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길 유력 후보로 꼽힌다.

사격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진종오, 이대명, 이상도가 금메달을 합작하며 한국에 1호 금메달을 안겼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역시 진종오가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의 금빛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갑순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해 한국의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정미가 여자공기소총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의 첫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사격 대표팀은 대회 1호 금메달의 영광을 번번이 빼앗겼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여자 양궁 개인전 윤미진,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유도 남자 73㎏급 이원희와 60㎏급 최민호가 각각 한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안게임에서도 2002년 부산 대회 때 펜싱 여자 사브르 이신미, 2006년 도하 대회 때 유도 100㎏급 장성호가 한국에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사격이 종합대회에서 한국의 1호 금메달을 가져오는 데에는 12년이 걸렸는데 1호 금메달 수식어를 빼앗기는 데는 2년이 걸린 셈이다.

사격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앞선 두 대회에선 한국 사격 대표팀은 모두 대회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쓰며 한국 선수단의 효자 종목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대회 첫날 첫 계획부터 어그러지면서 사격 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다소 주춤한 출발을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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