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완승으로 ‘8강 안착’

입력 2014.09.20 (15:51) 수정 2014.09.20 (16: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20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전 1라운드(16강)에서 인도를 3-0으로 완파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대표팀은 이후 2006 도하, 2010 광저우에서는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등을 필두로 다시 금메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한 한국은 21일 열리는 2라운드(8강)에서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 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국은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인도의 스리칸트 나말와르 키담비를 2-0(21-14 21-8)으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식에는 간판스타 이용대-유연성이 출격해 수메트 레디 부스-마누 아트리를 2-0(21-12 21-9)으로 누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진 3경기 단식에서는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맏형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카쉬압 파루팔리를 2-1(6-21 21-14 21-10)로 따돌리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선착한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대만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완승으로 ‘8강 안착’
    • 입력 2014-09-20 15:51:09
    • 수정2014-09-20 16:51:42
    연합뉴스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20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전 1라운드(16강)에서 인도를 3-0으로 완파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남자대표팀은 이후 2006 도하, 2010 광저우에서는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등을 필두로 다시 금메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한 한국은 21일 열리는 2라운드(8강)에서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과 대결을 펼친다.

이날 한국은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인도의 스리칸트 나말와르 키담비를 2-0(21-14 21-8)으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복식에는 간판스타 이용대-유연성이 출격해 수메트 레디 부스-마누 아트리를 2-0(21-12 21-9)으로 누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진 3경기 단식에서는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맏형 이현일(MG새마을금고)이 카쉬압 파루팔리를 2-1(6-21 21-14 21-10)로 따돌리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선착한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대만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