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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상 첫 3연패 도전’ 박태환 “준비 완료”
입력 2014.09.20 (19:32) 수정 2014.09.20 (19:40) 연합뉴스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 첫날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애국가를 울릴 채비를 모두 마쳤다.

박태환은 21일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경기를 앞두고 20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함께 마지막 훈련을 했다.

인천 시내에 따로 숙소를 구해 전담팀과 훈련해 오다 전날 선수촌에 입촌한 박태환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물살을 가르며 결전 준비를 끝냈다.

박태환은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지난달 26일 귀국할 때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각오를 밝힌 뒤로는 이번 대회와 관련한 언급을 피해왔다.

하지만 밝은 표정 속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 훈련 뒤에는 대회 자원봉사자를 자청해 터키에서 날아온 열성팬이자 여고생 수영 선수를 만나 잠깐이지만 그의 꿈을 이뤄주는 여유도 보였다.

남자 자유형 200m는 이번 대회 경영에서 첫 금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게다가 박태환이 2006년 도하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주 종목이기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선수가 3연패를 이룬 적은 없다.

1970년 방콕, 1974년 테헤란 대회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고(故) 조오련 씨를 시작으로 1982년 뉴델리 대회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여자 배영 100m와 200m를 석권한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1990년 베이징 대회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남자 배영 200m에서 우승한 지상준에 이어 박태환까지 네 명만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뤘을 뿐이다.

아시안게임 경영 개인종목에서 3연패의 위업은 다나카 사토코(일본)가 1958년 도쿄 대회부터 1966년 방콕 대회까기 여자 배영 100m에서 처음 달성했다.

이어 야마모토 다카시(일본)도 1998년 방콕대회부터 2006년 도하 대회까지 남자 접영 100m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가져갔다.

하지만 자유형에서는 아직 남녀를 통틀어 아시안게임 3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선수가 없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23일 자유형 400m, 25일 자유형 100m, 26일 자유형 1,500m에 차례로 출전한다.

2006년과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에게는 이번 대회 첫 경기인 자유형 200m가 3회 연속 다관왕 달성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고비다.

박태환 측 관계자도 "첫 경기인 자유형 200m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자유형 200m를 잘 치르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이후 자유형 400m도 준비한 대로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사상 첫 3연패 도전’ 박태환 “준비 완료”
    • 입력 2014-09-20 19:32:58
    • 수정2014-09-20 19:40:21
    연합뉴스
박태환(25·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 첫날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애국가를 울릴 채비를 모두 마쳤다.

박태환은 21일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경기를 앞두고 20일 오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전담 지도자인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함께 마지막 훈련을 했다.

인천 시내에 따로 숙소를 구해 전담팀과 훈련해 오다 전날 선수촌에 입촌한 박태환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물살을 가르며 결전 준비를 끝냈다.

박태환은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지난달 26일 귀국할 때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각오를 밝힌 뒤로는 이번 대회와 관련한 언급을 피해왔다.

하지만 밝은 표정 속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 훈련 뒤에는 대회 자원봉사자를 자청해 터키에서 날아온 열성팬이자 여고생 수영 선수를 만나 잠깐이지만 그의 꿈을 이뤄주는 여유도 보였다.

남자 자유형 200m는 이번 대회 경영에서 첫 금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게다가 박태환이 2006년 도하 대회,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주 종목이기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선수가 3연패를 이룬 적은 없다.

1970년 방콕, 1974년 테헤란 대회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고(故) 조오련 씨를 시작으로 1982년 뉴델리 대회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여자 배영 100m와 200m를 석권한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 1990년 베이징 대회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남자 배영 200m에서 우승한 지상준에 이어 박태환까지 네 명만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뤘을 뿐이다.

아시안게임 경영 개인종목에서 3연패의 위업은 다나카 사토코(일본)가 1958년 도쿄 대회부터 1966년 방콕 대회까기 여자 배영 100m에서 처음 달성했다.

이어 야마모토 다카시(일본)도 1998년 방콕대회부터 2006년 도하 대회까지 남자 접영 100m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가져갔다.

하지만 자유형에서는 아직 남녀를 통틀어 아시안게임 3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선수가 없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23일 자유형 400m, 25일 자유형 100m, 26일 자유형 1,500m에 차례로 출전한다.

2006년과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에게는 이번 대회 첫 경기인 자유형 200m가 3회 연속 다관왕 달성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고비다.

박태환 측 관계자도 "첫 경기인 자유형 200m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자유형 200m를 잘 치르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이후 자유형 400m도 준비한 대로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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