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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대표팀, 동만 3개…목표 달성 ‘먹구름’
입력 2014.09.20 (19:46) 수정 2014.09.20 (19:47) 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선 남녀 유도 대표팀이 첫날 '금빛 메치기'에 실패하고 동메달만 3개를 따내 금메달 5개(남자 3개·여자 2개) 획득을 겨냥한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끼었다.

남녀 대표팀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시작한 유도 경기 첫날 남자 60㎏급 김원진(용인대), 66㎏급 최광현(하이원),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 52㎏급 정은정(충북도청) 등 4명이 나섰지만 금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대신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정보경, 정은정, 김원진이 동메달 3개를 따낸 게 이날의 수확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 정보경은 1회전에서 레옹시우푸(마카오)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뒤 2회전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5위를 차지한 북한의 김설미(세계랭킹 36위)를 상대로 발뒤축후리기 기술로 유효를 두 개나 따내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정보경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문쿠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게 어깨로 메치기 기술로 먼저 절반을 빼앗았지만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모로누르기 한판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보경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우수건을 상대로 지도 1개를 빼앗아 지도승을 거두며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금메달 후보인 남자 경량급의 간판 김원진(랭킹 9위)도 8강의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원진은 2회전 상대인 에흐산 바라미안 카야트(이란)를 위고쳐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 김원진은 8강전에서 시시메에게 경기 시작 2분 30초 만에 밭다리걸기 절반을 내주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원진은 지도를 3개나 받으며 고전한 끝에 반격의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물러나 4강 진출에 실패했고, 패자부활전에서 홍콩의 위팅킨을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그는 동메달결정전에서 만난 '난적' 짜이밍옌(랭킹 18위)을 상대로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감아치기 절반을 따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52㎏급에 나선 정은정은 1차전 상대인 베트남의 은구옌 티탄투이를 허리껴치기 한판으로 꺾고 8강에 나섰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의 굴바담 바바무라토바에게 업어치기 유효패로 물러나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자부활전에서 몽골의 아디야삼부 촐몬(몽골)을 허리껴치기 유효로 물리친 정은정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잉난(중국)을 지도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남자 66㎏급의 최광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2회전(16강)에서 다카조 도모후미(일본)에게 절반 2개를 빼앗기며 한판으로 물러나 노메달의 아쉬움을 남겼다.

◇ 유도 20일 전적

▲남자 60㎏급 = ③김원진

▲여자 48㎏급 = ③정보경

▲여자 52㎏급 = ③정은정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유도 대표팀, 동만 3개…목표 달성 ‘먹구름’
    • 입력 2014-09-20 19:46:30
    • 수정2014-09-20 19:47:06
    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선 남녀 유도 대표팀이 첫날 '금빛 메치기'에 실패하고 동메달만 3개를 따내 금메달 5개(남자 3개·여자 2개) 획득을 겨냥한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끼었다.

남녀 대표팀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시작한 유도 경기 첫날 남자 60㎏급 김원진(용인대), 66㎏급 최광현(하이원),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 52㎏급 정은정(충북도청) 등 4명이 나섰지만 금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대신 동메달 결정전을 통해 정보경, 정은정, 김원진이 동메달 3개를 따낸 게 이날의 수확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 정보경은 1회전에서 레옹시우푸(마카오)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뒤 2회전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5위를 차지한 북한의 김설미(세계랭킹 36위)를 상대로 발뒤축후리기 기술로 유효를 두 개나 따내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정보경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문쿠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게 어깨로 메치기 기술로 먼저 절반을 빼앗았지만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모로누르기 한판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보경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우수건을 상대로 지도 1개를 빼앗아 지도승을 거두며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리스트가 됐다.

금메달 후보인 남자 경량급의 간판 김원진(랭킹 9위)도 8강의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원진은 2회전 상대인 에흐산 바라미안 카야트(이란)를 위고쳐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 김원진은 8강전에서 시시메에게 경기 시작 2분 30초 만에 밭다리걸기 절반을 내주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원진은 지도를 3개나 받으며 고전한 끝에 반격의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물러나 4강 진출에 실패했고, 패자부활전에서 홍콩의 위팅킨을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그는 동메달결정전에서 만난 '난적' 짜이밍옌(랭킹 18위)을 상대로 경기 종료 31초를 남기고 감아치기 절반을 따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52㎏급에 나선 정은정은 1차전 상대인 베트남의 은구옌 티탄투이를 허리껴치기 한판으로 꺾고 8강에 나섰지만 투르크메니스탄의 굴바담 바바무라토바에게 업어치기 유효패로 물러나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자부활전에서 몽골의 아디야삼부 촐몬(몽골)을 허리껴치기 유효로 물리친 정은정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잉난(중국)을 지도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남자 66㎏급의 최광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2회전(16강)에서 다카조 도모후미(일본)에게 절반 2개를 빼앗기며 한판으로 물러나 노메달의 아쉬움을 남겼다.

◇ 유도 20일 전적

▲남자 60㎏급 = ③김원진

▲여자 48㎏급 = ③정보경

▲여자 52㎏급 = ③정은정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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