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정진선, 개인전 ‘첫 아시아 정상’ 우뚝

입력 2014.09.20 (20:47) 수정 2014.09.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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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진선(30·화성시청)은 올해로 11년째 한국 남자 에페의 주축으로 활동해온 선수다.

200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5년 스톡홀름 국제그랑프리에서 개인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카구아스 월드컵 개인 1위, 칼리 월드컵 개인 3위 등 각종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꿈을 키웠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08년 베이징에서 5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훌훌 털어내고 한국 펜싱의 종합 2위 쾌거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1위로 금메달을 따냈을 뿐 개인전 수상 소식은 전하지 못했다.

마침내 아시아를 제패하며 8년의 기다림을 끝낸 정진선은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장 185㎝, 체중 81㎏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별다른 단점이 없는 완성형 선수로 꼽힌다.

정진선은 오는 23일 남자 에페 단체전에도 출전, 이번 대회 2관왕과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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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정진선, 개인전 ‘첫 아시아 정상’ 우뚝
    • 입력 2014-09-20 20:47:40
    • 수정2014-09-20 20:56:58
    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진선(30·화성시청)은 올해로 11년째 한국 남자 에페의 주축으로 활동해온 선수다. 200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5년 스톡홀름 국제그랑프리에서 개인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카구아스 월드컵 개인 1위, 칼리 월드컵 개인 3위 등 각종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꿈을 키웠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08년 베이징에서 5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훌훌 털어내고 한국 펜싱의 종합 2위 쾌거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단체전 1위로 금메달을 따냈을 뿐 개인전 수상 소식은 전하지 못했다. 마침내 아시아를 제패하며 8년의 기다림을 끝낸 정진선은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장 185㎝, 체중 81㎏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별다른 단점이 없는 완성형 선수로 꼽힌다. 정진선은 오는 23일 남자 에페 단체전에도 출전, 이번 대회 2관왕과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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