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도주 차량, 음주 차량과 충돌…경찰에 검거
입력 2014.09.23 (06:17)
수정 2014.09.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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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을 때린 뒤 달아나던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 알고보니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사람이었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밤중,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도로를 질주합니다.
다른 사람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쫓기는 남성이 운전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다른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더니 이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남성이었습니다.
<녹취> 강승현(경남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조사관) : "(음주 차량이) 오른쪽으로 역주행하여 진입하다가 마주오던 차와 충돌했습니다. 측정한 결과 음주 수치 0.147%가 나왔고, 피해자는 (마산동부경찰서에서) 상해사건으로 조사하고 있고..."
지난 19일 밤, 33살 장모 씨는 술을 마신 뒤 지인과 싸우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장 씨의 차는 그러나 갑자기 중앙선을 넘은 33살 김모 씨의 차와 충돌했고,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음주운전자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남을 때린 뒤 달아나던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 알고보니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사람이었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밤중,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도로를 질주합니다.
다른 사람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쫓기는 남성이 운전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다른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더니 이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남성이었습니다.
<녹취> 강승현(경남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조사관) : "(음주 차량이) 오른쪽으로 역주행하여 진입하다가 마주오던 차와 충돌했습니다. 측정한 결과 음주 수치 0.147%가 나왔고, 피해자는 (마산동부경찰서에서) 상해사건으로 조사하고 있고..."
지난 19일 밤, 33살 장모 씨는 술을 마신 뒤 지인과 싸우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장 씨의 차는 그러나 갑자기 중앙선을 넘은 33살 김모 씨의 차와 충돌했고,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음주운전자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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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행 도주 차량, 음주 차량과 충돌…경찰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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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23 06:18:39
- 수정2014-09-23 08:22:20

<앵커 멘트>
남을 때린 뒤 달아나던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 알고보니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사람이었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밤중,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도로를 질주합니다.
다른 사람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쫓기는 남성이 운전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다른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더니 이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남성이었습니다.
<녹취> 강승현(경남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조사관) : "(음주 차량이) 오른쪽으로 역주행하여 진입하다가 마주오던 차와 충돌했습니다. 측정한 결과 음주 수치 0.147%가 나왔고, 피해자는 (마산동부경찰서에서) 상해사건으로 조사하고 있고..."
지난 19일 밤, 33살 장모 씨는 술을 마신 뒤 지인과 싸우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장 씨의 차는 그러나 갑자기 중앙선을 넘은 33살 김모 씨의 차와 충돌했고,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음주운전자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남을 때린 뒤 달아나던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 운전자, 알고보니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사람이었습니다.
차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밤중,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도로를 질주합니다.
다른 사람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쫓기는 남성이 운전자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또 다른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더니 이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단속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남성이었습니다.
<녹취> 강승현(경남 마산중부경찰서 교통조사관) : "(음주 차량이) 오른쪽으로 역주행하여 진입하다가 마주오던 차와 충돌했습니다. 측정한 결과 음주 수치 0.147%가 나왔고, 피해자는 (마산동부경찰서에서) 상해사건으로 조사하고 있고..."
지난 19일 밤, 33살 장모 씨는 술을 마신 뒤 지인과 싸우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장 씨의 차는 그러나 갑자기 중앙선을 넘은 33살 김모 씨의 차와 충돌했고,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음주운전자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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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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