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리아 공습 370여 명 사상…“시작에 불과”

입력 2014.09.24 (12:17) 수정 2014.09.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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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첫 공습으로 이슬람 국가 IS 대원 등 3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이 시작에 불과하다며 장기전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리아내 이슬람 반군 IS 의 거점을 겨냥한 미군의 첫날 공습은 여러차례나 계속됐습니다.

미사일과 전투기는 이슬람 국가 IS의 주요 거점인 북부 라카 지역과, 최대 유전지역인 동부의 데이르에조르주를 융단 폭격했습니다.

최소 70여 명이 숨지고 3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습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등 5개 아랍 국가가 동참했습니다.

미국은 이와는 별개로 오사마 빈 라덴과 연계된 호라산 그룹을 겨냥해 시리아 북부를 단독 공습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들이 미국과 서방세계에 테러를 계획중이라는 정보에 따라 공습으로 이를 차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습을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 장기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방부 대변인)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백악관을 출발하기 직전 IS 격퇴 의지를 재차 확인하며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IS 측은 공습직후 보복 공격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또 시리아의 우방인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 정부의 동의없는 공습은 불법이라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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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시리아 공습 370여 명 사상…“시작에 불과”
    • 입력 2014-09-24 12:19:30
    • 수정2014-09-24 12: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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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첫 공습으로 이슬람 국가 IS 대원 등 3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이 시작에 불과하다며 장기전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리아내 이슬람 반군 IS 의 거점을 겨냥한 미군의 첫날 공습은 여러차례나 계속됐습니다.

미사일과 전투기는 이슬람 국가 IS의 주요 거점인 북부 라카 지역과, 최대 유전지역인 동부의 데이르에조르주를 융단 폭격했습니다.

최소 70여 명이 숨지고 3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습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등 5개 아랍 국가가 동참했습니다.

미국은 이와는 별개로 오사마 빈 라덴과 연계된 호라산 그룹을 겨냥해 시리아 북부를 단독 공습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들이 미국과 서방세계에 테러를 계획중이라는 정보에 따라 공습으로 이를 차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습을 성공적으로 평가하면서 장기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방부 대변인)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백악관을 출발하기 직전 IS 격퇴 의지를 재차 확인하며 국제사회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IS 측은 공습직후 보복 공격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또 시리아의 우방인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 정부의 동의없는 공습은 불법이라며 미국을 비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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