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펜싱 AG ‘5연패’…우슈 첫 금

입력 2014.09.24 (23:03) 수정 2014.09.25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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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메달 소식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현장을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아시안 게임에 새 역사를 썼다는 우리 펜싱 대표팀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네, 역시 효자종목입니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아시안 게임 5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고,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동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슈 산타에서는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고, 조정은 8년 만에 금맥을 이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의 고비는 6라운드부터였습니다.

전희숙은 중국 선수의 칼 끝에 손을 다쳤고, 뒤이어 나온 오하나도 다섯점을 내주며 한 점차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역전의 위기에서 팀을 구한 건 전희숙이었습니다.

붕대를 감고 다시 나와 단숨에 다섯점을 뽑으며 추격을 뿌리쳤고, 맞언니 남현희가 끝을 장식했습니다.

이로써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중국을 32대 27로 꺾고, 5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전희숙 (펜싱 2관왕)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합작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이란을 꺾고 우승해 한국 펜싱은 8번째 금메달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우슈 산타 75kg급에서는 김명진이 이란의 라드바르에 2대 1 역전승을 거둬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명진 (우슈 금메달) : "매일밤 애국가 울릴려고 밤마다 잠자며 누워서 생각했어요."

조정 여자 싱글 스컬에서는 김예지가 8분 46초 52의 기록으로 우승해 한국 조정에 8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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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소식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현장을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아시안 게임에 새 역사를 썼다는 우리 펜싱 대표팀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네, 역시 효자종목입니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아시안 게임 5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고,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동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우슈 산타에서는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고, 조정은 8년 만에 금맥을 이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의 고비는 6라운드부터였습니다.

전희숙은 중국 선수의 칼 끝에 손을 다쳤고, 뒤이어 나온 오하나도 다섯점을 내주며 한 점차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역전의 위기에서 팀을 구한 건 전희숙이었습니다.

붕대를 감고 다시 나와 단숨에 다섯점을 뽑으며 추격을 뿌리쳤고, 맞언니 남현희가 끝을 장식했습니다.

이로써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중국을 32대 27로 꺾고, 5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전희숙 (펜싱 2관왕)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합작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도 이란을 꺾고 우승해 한국 펜싱은 8번째 금메달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우슈 산타 75kg급에서는 김명진이 이란의 라드바르에 2대 1 역전승을 거둬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명진 (우슈 금메달) : "매일밤 애국가 울릴려고 밤마다 잠자며 누워서 생각했어요."

조정 여자 싱글 스컬에서는 김예지가 8분 46초 52의 기록으로 우승해 한국 조정에 8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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