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2014 인천아시안게임
문체부 장관 “AG 운영 미숙, 차차 나아질 것”
입력 2014.09.25 (15:24) 수정 2014.09.25 (16:18) 연합뉴스
김종덕(5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25일 오후 인천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종목 주경기장인 부천체육관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걱정스럽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서 했던 큰 국제대회에서도 초반에는 미숙한 대회 운영을 드러내곤 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교에서 영상 부문을 전공한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미국 NBC 방송팀으로 한국을 찾았다.

김 장관은 "서울 올림픽이 전 국민적인 지원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시작할 때 하루 이틀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도 그런 과정 중의 하나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들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괜찮아질 것"이라며 "아무리 준비를 잘했어도 처음에는 생각처럼 운영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장관은 이날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 미얀마의 세팍타크로 3인제 레구 경기를 문체부가 문화적 소통과 화해를 위해 초청한 다문화 가족, 유학생 등 30여 명과 함께 관전했다.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이곳을 찾은 김 장관은 귀빈 통로가 아닌 일반 관중석 출입로를 이용해 입장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틈틈이 다문화 가정주부들과 대화를 섞어가며 응원에 열중했다.

"사실 세팍타크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전제한 김 장관은 "하지만 발로 하는 배구처럼 흥미롭고 다이내믹해서 현장에서 꼭 한번 보고 싶었다. 더구나 우리나라 팀이 하는 경기는 그래도 응원하는 분이 좀 있는데, 다른 나라들끼리 하는 경기라 관중이 없을 것 같아서 더 오고 싶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경기하는 선수들도 응원하는 관중이 있어야 신이 나서 멋진 경기를 하지 않겠느냐"면서 "비인기 종목이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지 않는다고 해도 관중이 많이 와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이곳에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팍타크로가 비인기 종목이라 다른 인기종목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특별히 어떤 종목을 더 지원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면서 "물론 마음 한쪽에서는 도움이 됐으면 하는 측면이 있지만, 오늘은 아시안게임 대회 전체를 지원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 문체부 장관 “AG 운영 미숙, 차차 나아질 것”
    • 입력 2014-09-25 15:24:42
    • 수정2014-09-25 16:18:20
    연합뉴스
김종덕(57)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도마 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25일 오후 인천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종목 주경기장인 부천체육관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걱정스럽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서 했던 큰 국제대회에서도 초반에는 미숙한 대회 운영을 드러내곤 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미국 디자인아트센터대학교에서 영상 부문을 전공한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미국 NBC 방송팀으로 한국을 찾았다.

김 장관은 "서울 올림픽이 전 국민적인 지원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시작할 때 하루 이틀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도 그런 과정 중의 하나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들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괜찮아질 것"이라며 "아무리 준비를 잘했어도 처음에는 생각처럼 운영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장관은 이날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 미얀마의 세팍타크로 3인제 레구 경기를 문체부가 문화적 소통과 화해를 위해 초청한 다문화 가족, 유학생 등 30여 명과 함께 관전했다.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이곳을 찾은 김 장관은 귀빈 통로가 아닌 일반 관중석 출입로를 이용해 입장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틈틈이 다문화 가정주부들과 대화를 섞어가며 응원에 열중했다.

"사실 세팍타크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전제한 김 장관은 "하지만 발로 하는 배구처럼 흥미롭고 다이내믹해서 현장에서 꼭 한번 보고 싶었다. 더구나 우리나라 팀이 하는 경기는 그래도 응원하는 분이 좀 있는데, 다른 나라들끼리 하는 경기라 관중이 없을 것 같아서 더 오고 싶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경기하는 선수들도 응원하는 관중이 있어야 신이 나서 멋진 경기를 하지 않겠느냐"면서 "비인기 종목이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뛰지 않는다고 해도 관중이 많이 와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이곳에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팍타크로가 비인기 종목이라 다른 인기종목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특별히 어떤 종목을 더 지원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면서 "물론 마음 한쪽에서는 도움이 됐으면 하는 측면이 있지만, 오늘은 아시안게임 대회 전체를 지원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