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용상 ‘세계신’…북한 역도 4번째 금

입력 2014.09.25 (18:47) 수정 2014.09.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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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중량급의 간판 김은주(25)가 용상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주는 25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75㎏급에서 인상 128㎏·용상 164㎏·합계 292㎏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2일 3일 연속 금맥을 캔 북한은 23일과 24일 중국세에 밀렸지만 25일 다시 금빛 행진을 재개하며 이번 대회 역도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림정심(합계 271㎏)도 동메달을 따내 북한은 현재까지 열린 역도 11체급에서 금 4개, 은 3개, 동 2개를 수확했다.

김은주는 이날 인상에서 강유(131㎏·중국)에 3㎏ 뒤졌지만 용상에서 종전 세계기록(163㎏)을 넘어선 164㎏을 성공하며 역전극을 펼쳤다.

강유는 2차 시기에서 160㎏을 들어 올리고 3차시기 164㎏을 신청했지만,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합계 240㎏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은주는 합계에서는 아시안게임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한국의 황푸름은 합계 239㎏으로 5위에 그쳤다.

◇ 역도 여자 75㎏급

1. 김은주(합계 292㎏·북한)

2. 강유(합계 291㎏·중국)

3. 림정심(합계 271㎏·한국)

5. 황푸름(합계 239㎏·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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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주 용상 ‘세계신’…북한 역도 4번째 금
    • 입력 2014-09-25 18:47:38
    • 수정2014-09-25 18:47:53
    연합뉴스
북한 역도 중량급의 간판 김은주(25)가 용상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주는 25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75㎏급에서 인상 128㎏·용상 164㎏·합계 292㎏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2일 3일 연속 금맥을 캔 북한은 23일과 24일 중국세에 밀렸지만 25일 다시 금빛 행진을 재개하며 이번 대회 역도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림정심(합계 271㎏)도 동메달을 따내 북한은 현재까지 열린 역도 11체급에서 금 4개, 은 3개, 동 2개를 수확했다. 김은주는 이날 인상에서 강유(131㎏·중국)에 3㎏ 뒤졌지만 용상에서 종전 세계기록(163㎏)을 넘어선 164㎏을 성공하며 역전극을 펼쳤다. 강유는 2차 시기에서 160㎏을 들어 올리고 3차시기 164㎏을 신청했지만,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합계 240㎏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은주는 합계에서는 아시안게임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한국의 황푸름은 합계 239㎏으로 5위에 그쳤다. ◇ 역도 여자 75㎏급 1. 김은주(합계 292㎏·북한) 2. 강유(합계 291㎏·중국) 3. 림정심(합계 271㎏·한국) 5. 황푸름(합계 239㎏·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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