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박태환 “기록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입력 2014.09.25 (20:04) 수정 2014.09.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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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쩌타오 선수 정말 빨라...함께 레이스 해서 도움 됐다”

남자 자유형 100미터에서 은메달을 따낸 박태환 선수의 얼굴은 밝았다.
좋은 기록을 가진 중국, 일본 선수들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친 게 도움이 됐다는 말도 했다.
남은 자유형 1,500미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물론 빠뜨리지 않았다. 

박태환이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미터 결승에서 48초 75의 기록으로 중국의 닝쩌타오(47초7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고 기록에는 많이 못 미쳤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닝쩌타오 선수에 대해서는  “진짜 빠르더라”며 “옆에서 레이스 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됐고, 축하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그러나 “최고 기록에 많이 못 미쳐 아쉽다”며 “후반에 좀 더 (스퍼트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미흡했다”고 말해 기록에 대한 아쉬움은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자유형 200미터와 400미터, 단체 계영 400미터와 800미터 동메달에 이어 100미터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한 박태환은 이날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타이 기록도 수립했다.

19개로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는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러냐?”고 반문한 박태환은 남은 1,500미터와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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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인터뷰] 박태환 “기록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 입력 2014-09-25 20:04:11
    • 수정2014-09-25 22:32:26
    종합
“닝쩌타오 선수 정말 빨라...함께 레이스 해서 도움 됐다”

남자 자유형 100미터에서 은메달을 따낸 박태환 선수의 얼굴은 밝았다.
좋은 기록을 가진 중국, 일본 선수들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친 게 도움이 됐다는 말도 했다.
남은 자유형 1,500미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물론 빠뜨리지 않았다. 

박태환이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미터 결승에서 48초 75의 기록으로 중국의 닝쩌타오(47초7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고 기록에는 많이 못 미쳤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닝쩌타오 선수에 대해서는  “진짜 빠르더라”며 “옆에서 레이스 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됐고, 축하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그러나 “최고 기록에 많이 못 미쳐 아쉽다”며 “후반에 좀 더 (스퍼트를) 했으면 좋았겠지만 미흡했다”고 말해 기록에 대한 아쉬움은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자유형 200미터와 400미터, 단체 계영 400미터와 800미터 동메달에 이어 100미터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한 박태환은 이날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타이 기록도 수립했다.

19개로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는데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러냐?”고 반문한 박태환은 남은 1,500미터와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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