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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용재 결승골’ 남 축구 8강…한일전 성사
입력 2014.09.25 (22:29) 수정 2014.09.25 (22:46)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홍콩의 그물 수비를 찢고 아시안게임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홍콩을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에서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이광종 감독은 이용재를 전방에 세우고 이재성(전북 현대), 김영욱(전남 드래곤즈)으로 좌우 날개를 폈다.

김승대(포항 스틸러스)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쳤고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손준호(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주호(마인츠)가 나섰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임창우(대전 시티즌), 센터백은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민혁(사간 도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 현대)가 맡았다.

간판 스트라이커인 김신욱(울산 현대)과 주축 윙어 윤일록(FC서울)은 부상으로, 조커 공격수 이종호(전남 드래곤즈)는 경고누적으로 제외됐다.

홍콩의 극단적인 수비전략 앞에 한국은 전반까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속을 태웠다.

한국은 홍콩의 밀집수비를 두드리고 또 두드렸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7분 이재성의 헤딩슛, 전반 11분 임창우의 헤딩슛, 전반 14분 손준호의 중거리슛, 전반 17분 이재성의 헤딩슛, 전반 19분 김영욱의 프리킥, 전반 27분 이용재의 헤싱슛이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터질 듯 터지지 않은 득점포는 전반 종료 때까지 침묵했다.

전반 34분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김승대가 골 지역에서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또 골키퍼의 몸에 막혔다.

전반 35분, 39분 장현수, 전반 44분 김승대의 슈팅은 골문을 멀찍이 빗나갔다.

홍콩은 후반에도 전열을 페널티지역까지 끌어내린 채 버티기로 일관했다.

김판곤 홍콩 감독의 덫에 걸린 이광종호를 구한 골잡이는 이용재였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투입한 패스를 김영욱이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이용재가 강슛으로 연결, 고대하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무려 20번째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된 것이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어진 홍콩은 밀집수비를 풀고 공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여유를 찾은 한국은 곧 체증을 삭이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주호가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대포알 슈팅이 홍콩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한국은 김진수가 후반 추가시간에 왼쪽 측면을 돌파해 쐐기골을 박았다.

홍콩은 한국의 24차례 슈팅을 얻어맞으면서 한 차례도 슈팅을 시도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태국은 중국을 2-0, 일본은 팔레스타인을 4-0, 요르단은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각각 격파했다.

요르단과 태국은 오는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준결승 출전권을 놓고 대결한다.

◇ 25일 전적(고양종합운동장)

한국 3(0-0 3-0)0 홍콩

△ 득점 = 이용재(후14분) 박주호(후34분) 김진수(후반 추가시간·이상 한국)
  • ‘이용재 결승골’ 남 축구 8강…한일전 성사
    • 입력 2014-09-25 22:29:40
    • 수정2014-09-25 22:46:07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홍콩의 그물 수비를 찢고 아시안게임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의 결승골에 힘입어 홍콩을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에서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이광종 감독은 이용재를 전방에 세우고 이재성(전북 현대), 김영욱(전남 드래곤즈)으로 좌우 날개를 폈다.

김승대(포항 스틸러스)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쳤고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는 손준호(이상 포항 스틸러스), 박주호(마인츠)가 나섰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호펜하임), 임창우(대전 시티즌), 센터백은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민혁(사간 도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 현대)가 맡았다.

간판 스트라이커인 김신욱(울산 현대)과 주축 윙어 윤일록(FC서울)은 부상으로, 조커 공격수 이종호(전남 드래곤즈)는 경고누적으로 제외됐다.

홍콩의 극단적인 수비전략 앞에 한국은 전반까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속을 태웠다.

한국은 홍콩의 밀집수비를 두드리고 또 두드렸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7분 이재성의 헤딩슛, 전반 11분 임창우의 헤딩슛, 전반 14분 손준호의 중거리슛, 전반 17분 이재성의 헤딩슛, 전반 19분 김영욱의 프리킥, 전반 27분 이용재의 헤싱슛이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터질 듯 터지지 않은 득점포는 전반 종료 때까지 침묵했다.

전반 34분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김승대가 골 지역에서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또 골키퍼의 몸에 막혔다.

전반 35분, 39분 장현수, 전반 44분 김승대의 슈팅은 골문을 멀찍이 빗나갔다.

홍콩은 후반에도 전열을 페널티지역까지 끌어내린 채 버티기로 일관했다.

김판곤 홍콩 감독의 덫에 걸린 이광종호를 구한 골잡이는 이용재였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투입한 패스를 김영욱이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이용재가 강슛으로 연결, 고대하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무려 20번째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된 것이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어진 홍콩은 밀집수비를 풀고 공격에 나서기 시작했다.

여유를 찾은 한국은 곧 체증을 삭이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주호가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대포알 슈팅이 홍콩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한국은 김진수가 후반 추가시간에 왼쪽 측면을 돌파해 쐐기골을 박았다.

홍콩은 한국의 24차례 슈팅을 얻어맞으면서 한 차례도 슈팅을 시도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태국은 중국을 2-0, 일본은 팔레스타인을 4-0, 요르단은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각각 격파했다.

요르단과 태국은 오는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준결승 출전권을 놓고 대결한다.

◇ 25일 전적(고양종합운동장)

한국 3(0-0 3-0)0 홍콩

△ 득점 = 이용재(후14분) 박주호(후34분) 김진수(후반 추가시간·이상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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