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에…관중 대피·경기 중단 진풍경

입력 2014.09.26 (21:50) 수정 2014.09.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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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경기장 곳곳에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양궁 경기장에선 본부석 위 햇빛 가림막에 물이 차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궁 경기장 KBS 중계석 뒤쪽 위 햇빛 가림막에서 빗물이 줄줄 흐릅니다.

관계자가 물을 빼내려 시도하자 폭포수 같이 떨어져 내립니다.

<녹취> "여기 방송하기 어렵다. 어우...."

장대같이 쏟아진 비는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런던 올림픽 은메달 중국 청밍과 동메달 일본 하야카와 렌의 개인 8강전.

4세트 시작 즈음에 쏟아진 폭우에 조준이 흔들린 듯 청밍의 첫 화살은 2점, 그 다음 화살은 5점 자리에 꽃힙니다.

뒤이어 열린 경기, 인도네시아 초이루니사가 쏜 화살도 과녁의 원을 벗어 납니다.

방수포를 깔아보고, 빗물도 짜내 보지만, 크리켓 경기도 폭우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중 족구를 즐기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중국과 태국의 하키 경기.

중국이 4대 0으로 앞서던 후반, 선수들이 양팀 벤치로 뛰어 들어갑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 때문에 경기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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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습 폭우에…관중 대피·경기 중단 진풍경
    • 입력 2014-09-26 21:51:23
    • 수정2014-09-26 22:34:4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경기장 곳곳에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양궁 경기장에선 본부석 위 햇빛 가림막에 물이 차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김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궁 경기장 KBS 중계석 뒤쪽 위 햇빛 가림막에서 빗물이 줄줄 흐릅니다.

관계자가 물을 빼내려 시도하자 폭포수 같이 떨어져 내립니다.

<녹취> "여기 방송하기 어렵다. 어우...."

장대같이 쏟아진 비는 경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런던 올림픽 은메달 중국 청밍과 동메달 일본 하야카와 렌의 개인 8강전.

4세트 시작 즈음에 쏟아진 폭우에 조준이 흔들린 듯 청밍의 첫 화살은 2점, 그 다음 화살은 5점 자리에 꽃힙니다.

뒤이어 열린 경기, 인도네시아 초이루니사가 쏜 화살도 과녁의 원을 벗어 납니다.

방수포를 깔아보고, 빗물도 짜내 보지만, 크리켓 경기도 폭우 때문에 연기됐습니다.

그래도 선수들은 우중 족구를 즐기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중국과 태국의 하키 경기.

중국이 4대 0으로 앞서던 후반, 선수들이 양팀 벤치로 뛰어 들어갑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 때문에 경기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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