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왜?

입력 2014.10.01 (08:26) 수정 2014.10.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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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 수첩>의 조항리 입니다.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 씨의 그룹 탈퇴 소식이 연일 화제인데요.

걸그룹 멤버 탈퇴와 교체는 비단 이번뿐 만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 그들의 인기는 가히 독보적인데요

<녹취> 소녀시대 (가수)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

팬들의 넘치는 사랑!

<녹취> 삼촌 팬 : "서울뿐 만이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도 저는 소녀시대 공연이 있다고 하면 시간만 허락하면 옵니다."

하지만 돌연 불거진 소녀시대 제시카의 퇴출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난 30일 새벽,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제시카 갑작스러운 소식!

그동안 끈끈한 동료애를 보이던 소녀시대였기 때문에 파장은 컸는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소녀시대 분들도 이제 가족이 다 됐네요"

<녹취> 소녀시대(가수) : "그럼요"

<녹취> 써니(소녀시대) : "저희는 또 심지어 일도같이 하니까 가끔은 가족조차 이해를 못해주는 부분을 멤버들은 알아요. 그래서 그럴 때 보면 참 가족보다도 더 소중한 것 같아요."

가끔은 불화나 서운한 감정이 들 때면 그때그때 속 시원히 풀어왔다는 소녀시대

<녹취> 티파니(소녀시대) : "제가 뮤지컬 하고 있었을 때 안 온 멤버들이나"

<녹취> 제시카(소녀시대) : "파니야 미안해"

<녹취> 제시카(소녀시대) : "나 드라마 촬영 하고 있어서"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이렇게 푸니까 훈훈하다"

9명 똑같이 우정반지를 나눠 낄 만큼 돈독한 모습인데요~

<녹취> 티파니(소녀시대) : "다 울다가 멤버가 옆에 있어주고 다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나마 또 웃고 또 일하러 가고 그냥 그렇게 지냅니다."

<녹취> 팬 : "소녀시대가 여기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대박입니다."

이런 팬들에게 제시카 퇴출 소식은 청천벽력!

거리에 나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녹취> 시민 : "탈퇴한다는 소식 듣고 더 좋은 노래 못들을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시민 : 불화설 같은 거 요즘에 좀 많으니까 소녀시대도 그런 거 있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녹취> 시민 : "제시카가 빠지면 부족할 것 같아요"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알기 위해 소속사를 찾았지만....

<녹취> 소속사 직원 : "취재하시면 안 돼요"

취재는 거부당한 상황!

소속사 관계자도 말을 아꼈는데요.

<녹취> 제작진 : "KBS 아침뉴스타임 연예 수첩 제작진인데요"

<녹취> 소녀시대 관계자 : "제가 지금 미팅중이라서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원문 대신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발표합니다.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사정으로 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고, 향후 제시카는 개인 활동을, 소녀시대는 8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것!

<녹취> 제시카(소녀시대) : 저희 소녀시대가요 여러분들의 활력소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사실 인기 걸그룹 멤버의 교체와 탈퇴는 꽤 많았는데요.

인기그룹 카라도 이미 세 명의 멤버 교체가 있었습니다

원년멤버 김성희, 인기 멤버 니콜, 중간에 영입됐던 강지영 씨인데요.

특히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논란이 됐는데요.

<녹취> 카라 소속사 관계자 : "그게 현재로는 불가능하니까요 여러 가지로"

<녹취> 박규리(카라) : "저희 카라를 생각해주신 팬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고요"

<녹취> 영지 (카라) : "안녕하세요 카라의 영지입니다."

이후 새 멤버 영지를 영입하며 새 앨범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4인 체제로 재정비한 카라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원조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도 유난히 멤버 교체가 많았는데요

인기멤버였던 현아, 선미의 탈퇴와 새 멤버 혜림의 영입까지!

알게 모르게 마음고생이 심했다는데요

<녹취> 예은(원더걸스) : "제가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어서"

인정하고 싶지가 않은 거예요

<녹취> 선예 (원더걸스) : "원더걸스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행복이 중요한 거잖아요"

리더 선예의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원더걸스..

올해 초엔 막내 소희 씨도 그룹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는데요.

<녹취> 소희(연기자) : "남의 인생 망쳐놓고 그걸로 때우시겠다!"

팬들은 원더걸스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멤버 교체로 위기를 겪은 걸그룹에 티아라를 빼놓을 수 없죠

새롭게 투입된 멤버, 화영을 따돌렸다는 루머에 시달렸는데요

<녹취> 화영(티아라 전 멤버) : "귀여워 보이고 싶고 언니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언니한테 다가갔는데"

<녹취> 전보람(티아라) : "근데 사람이 어느 정도 애교를 피우거나 귀엽게 하면 진짜 귀엽잖아요. 근데 정말 안 귀여워요 진짜 안 귀여워요"

확인되지 않은 구설수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티아라였죠.

부득이한 인기 걸그룹 멤버의 탈퇴와 영입.

끝이 아닌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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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왜?
    • 입력 2014-10-01 08:39:10
    • 수정2014-10-01 15:27:3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 수첩>의 조항리 입니다.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 씨의 그룹 탈퇴 소식이 연일 화제인데요.

걸그룹 멤버 탈퇴와 교체는 비단 이번뿐 만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 그들의 인기는 가히 독보적인데요

<녹취> 소녀시대 (가수) :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

팬들의 넘치는 사랑!

<녹취> 삼촌 팬 : "서울뿐 만이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도 저는 소녀시대 공연이 있다고 하면 시간만 허락하면 옵니다."

하지만 돌연 불거진 소녀시대 제시카의 퇴출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난 30일 새벽,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제시카 갑작스러운 소식!

그동안 끈끈한 동료애를 보이던 소녀시대였기 때문에 파장은 컸는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소녀시대 분들도 이제 가족이 다 됐네요"

<녹취> 소녀시대(가수) : "그럼요"

<녹취> 써니(소녀시대) : "저희는 또 심지어 일도같이 하니까 가끔은 가족조차 이해를 못해주는 부분을 멤버들은 알아요. 그래서 그럴 때 보면 참 가족보다도 더 소중한 것 같아요."

가끔은 불화나 서운한 감정이 들 때면 그때그때 속 시원히 풀어왔다는 소녀시대

<녹취> 티파니(소녀시대) : "제가 뮤지컬 하고 있었을 때 안 온 멤버들이나"

<녹취> 제시카(소녀시대) : "파니야 미안해"

<녹취> 제시카(소녀시대) : "나 드라마 촬영 하고 있어서"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이렇게 푸니까 훈훈하다"

9명 똑같이 우정반지를 나눠 낄 만큼 돈독한 모습인데요~

<녹취> 티파니(소녀시대) : "다 울다가 멤버가 옆에 있어주고 다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나마 또 웃고 또 일하러 가고 그냥 그렇게 지냅니다."

<녹취> 팬 : "소녀시대가 여기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대박입니다."

이런 팬들에게 제시카 퇴출 소식은 청천벽력!

거리에 나가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녹취> 시민 : "탈퇴한다는 소식 듣고 더 좋은 노래 못들을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시민 : 불화설 같은 거 요즘에 좀 많으니까 소녀시대도 그런 거 있나 그런 생각도 들어요"

<녹취> 시민 : "제시카가 빠지면 부족할 것 같아요"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알기 위해 소속사를 찾았지만....

<녹취> 소속사 직원 : "취재하시면 안 돼요"

취재는 거부당한 상황!

소속사 관계자도 말을 아꼈는데요.

<녹취> 제작진 : "KBS 아침뉴스타임 연예 수첩 제작진인데요"

<녹취> 소녀시대 관계자 : "제가 지금 미팅중이라서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원문 대신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발표합니다.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사정으로 팀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고, 향후 제시카는 개인 활동을, 소녀시대는 8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것!

<녹취> 제시카(소녀시대) : 저희 소녀시대가요 여러분들의 활력소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사실 인기 걸그룹 멤버의 교체와 탈퇴는 꽤 많았는데요.

인기그룹 카라도 이미 세 명의 멤버 교체가 있었습니다

원년멤버 김성희, 인기 멤버 니콜, 중간에 영입됐던 강지영 씨인데요.

특히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논란이 됐는데요.

<녹취> 카라 소속사 관계자 : "그게 현재로는 불가능하니까요 여러 가지로"

<녹취> 박규리(카라) : "저희 카라를 생각해주신 팬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하고요"

<녹취> 영지 (카라) : "안녕하세요 카라의 영지입니다."

이후 새 멤버 영지를 영입하며 새 앨범 활동을 시작하는데요

4인 체제로 재정비한 카라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원조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도 유난히 멤버 교체가 많았는데요

인기멤버였던 현아, 선미의 탈퇴와 새 멤버 혜림의 영입까지!

알게 모르게 마음고생이 심했다는데요

<녹취> 예은(원더걸스) : "제가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어서"

인정하고 싶지가 않은 거예요

<녹취> 선예 (원더걸스) : "원더걸스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의 행복이 중요한 거잖아요"

리더 선예의 결혼과 출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원더걸스..

올해 초엔 막내 소희 씨도 그룹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는데요.

<녹취> 소희(연기자) : "남의 인생 망쳐놓고 그걸로 때우시겠다!"

팬들은 원더걸스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멤버 교체로 위기를 겪은 걸그룹에 티아라를 빼놓을 수 없죠

새롭게 투입된 멤버, 화영을 따돌렸다는 루머에 시달렸는데요

<녹취> 화영(티아라 전 멤버) : "귀여워 보이고 싶고 언니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언니한테 다가갔는데"

<녹취> 전보람(티아라) : "근데 사람이 어느 정도 애교를 피우거나 귀엽게 하면 진짜 귀엽잖아요. 근데 정말 안 귀여워요 진짜 안 귀여워요"

확인되지 않은 구설수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티아라였죠.

부득이한 인기 걸그룹 멤버의 탈퇴와 영입.

끝이 아닌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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