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장 부인이 남편 사살…주민 ‘충격’
입력 2014.10.02 (07:21)
수정 2014.10.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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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서부 작은 도시의 시장이 부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부부싸움에 아들이 개입해 아버지와 아들이 다투던 와중에 벌어진 일인데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극의 무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소도시 벨 가든습니다.
이 곳 시장인 다니엘 크레스포는 어제 오후 집에서 부인과 다퉜습니다.
부부싸움이 격해지자 19살난 아들이 개입했고 곧이어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자우치(LA 카운티 보안관) : "아버지와 아들이 몸싸움을 하는 와중에 아내가 총을 몇 발 쐈는데 가슴에 맞았습니다."
크레스포 시장은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시장의 부인과 아들은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받았지만 곧바로 체포되진 않았습니다.
시장의 부인은 남편이 아들을 폭행해 저지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웃주민 : "길이나 밖에서 총에 맞은 것으로 생각했어요. 집에서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특히 시장 부부는 고교 시절부터 사귀기 시작해 결혼한 뒤 평온하게 살아와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부싸움의 원인은 돈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벨 가든스 관할 지방검사는 어머니에게 호의적인 아들의 진술 때문에 시장 부인의 기소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서부 작은 도시의 시장이 부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부부싸움에 아들이 개입해 아버지와 아들이 다투던 와중에 벌어진 일인데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극의 무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소도시 벨 가든습니다.
이 곳 시장인 다니엘 크레스포는 어제 오후 집에서 부인과 다퉜습니다.
부부싸움이 격해지자 19살난 아들이 개입했고 곧이어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자우치(LA 카운티 보안관) : "아버지와 아들이 몸싸움을 하는 와중에 아내가 총을 몇 발 쐈는데 가슴에 맞았습니다."
크레스포 시장은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시장의 부인과 아들은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받았지만 곧바로 체포되진 않았습니다.
시장의 부인은 남편이 아들을 폭행해 저지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웃주민 : "길이나 밖에서 총에 맞은 것으로 생각했어요. 집에서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특히 시장 부부는 고교 시절부터 사귀기 시작해 결혼한 뒤 평온하게 살아와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부싸움의 원인은 돈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벨 가든스 관할 지방검사는 어머니에게 호의적인 아들의 진술 때문에 시장 부인의 기소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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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시장 부인이 남편 사살…주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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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07:23:38
- 수정2014-10-02 08:26:41
<앵커 멘트>
미국 서부 작은 도시의 시장이 부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부부싸움에 아들이 개입해 아버지와 아들이 다투던 와중에 벌어진 일인데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극의 무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소도시 벨 가든습니다.
이 곳 시장인 다니엘 크레스포는 어제 오후 집에서 부인과 다퉜습니다.
부부싸움이 격해지자 19살난 아들이 개입했고 곧이어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자우치(LA 카운티 보안관) : "아버지와 아들이 몸싸움을 하는 와중에 아내가 총을 몇 발 쐈는데 가슴에 맞았습니다."
크레스포 시장은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시장의 부인과 아들은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받았지만 곧바로 체포되진 않았습니다.
시장의 부인은 남편이 아들을 폭행해 저지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웃주민 : "길이나 밖에서 총에 맞은 것으로 생각했어요. 집에서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특히 시장 부부는 고교 시절부터 사귀기 시작해 결혼한 뒤 평온하게 살아와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부싸움의 원인은 돈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벨 가든스 관할 지방검사는 어머니에게 호의적인 아들의 진술 때문에 시장 부인의 기소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서부 작은 도시의 시장이 부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부부싸움에 아들이 개입해 아버지와 아들이 다투던 와중에 벌어진 일인데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극의 무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소도시 벨 가든습니다.
이 곳 시장인 다니엘 크레스포는 어제 오후 집에서 부인과 다퉜습니다.
부부싸움이 격해지자 19살난 아들이 개입했고 곧이어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녹취> 스티브 자우치(LA 카운티 보안관) : "아버지와 아들이 몸싸움을 하는 와중에 아내가 총을 몇 발 쐈는데 가슴에 맞았습니다."
크레스포 시장은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시장의 부인과 아들은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받았지만 곧바로 체포되진 않았습니다.
시장의 부인은 남편이 아들을 폭행해 저지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웃주민 : "길이나 밖에서 총에 맞은 것으로 생각했어요. 집에서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특히 시장 부부는 고교 시절부터 사귀기 시작해 결혼한 뒤 평온하게 살아와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부싸움의 원인은 돈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벨 가든스 관할 지방검사는 어머니에게 호의적인 아들의 진술 때문에 시장 부인의 기소여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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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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