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발찌’ 끊고 편의점서 강도 행각 20대 검거

입력 2014.10.10 (12:15) 수정 2014.10.10 (13: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자 발찌를 훼손하고,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필리핀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는 엔진 결함으로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치 추적용 전자 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26살 김모 씨가 도주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경기도 의정부의 자기 집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뒤 인근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12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수강도죄로 복역하다 지난 6월 가석방됐고, 오는 14일까지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녹취>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남으셨잖아요, 원래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리자 승객들이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난 지 한 시간 반."

필리핀 칼리보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어제 낮 1시 반쯤 제주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탑승객 110여 명은 10시간 가까이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다가 대체 항공편으로 오늘 새벽 1시쯤에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자 발찌’ 끊고 편의점서 강도 행각 20대 검거
    • 입력 2014-10-10 12:18:10
    • 수정2014-10-10 13:31:10
    뉴스 12
<앵커 멘트>

전자 발찌를 훼손하고,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필리핀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는 엔진 결함으로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치 추적용 전자 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26살 김모 씨가 도주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경기도 의정부의 자기 집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뒤 인근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12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특수강도죄로 복역하다 지난 6월 가석방됐고, 오는 14일까지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녹취> "(일주일 정도 밖에 안 남으셨잖아요, 원래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리자 승객들이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난 지 한 시간 반."

필리핀 칼리보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어제 낮 1시 반쯤 제주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탑승객 110여 명은 10시간 가까이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다가 대체 항공편으로 오늘 새벽 1시쯤에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6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